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조선 국모로서의 명성황후가 아닌, 지금껏 알려진 적이 없었던 명성황후 ‘민자영’과 그녀를 향한 호위무사 ‘무명’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명성황후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여성이었던 ‘민자영’을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군입대전 마지막으로 혼신의 연기를 펼친 연기파 배우 조승우와 명성황후의 새로운 이미지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애의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명성황후 ‘민자영’과 그녀를 사랑한 호위무사 ‘무명’의 캐릭터 메이킹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감성적인 현악 선율이 돋보이는 캐릭터 영상은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명성황후 ‘민자영’의 새로운 모습과 모든 것을 바쳐 그녀를 지킨 호위무사 ‘무명’의 모습을 담아 두 사람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자의 배역으로 완벽히 거듭난 수애와 조승우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펼쳐지는 ‘민자영’과 ‘무명’의 스틸 및 메이킹 영상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매력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하다.

조선의 여인으로 살았지만, 불꽃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자영’이라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명성황후의 모습은 지금껏 모두가 국모로서의 명성황후 외에도 ‘무명’으로부터 꽃을 건네 받을 때의 소녀다운 모습과 와인을 마시고 서양식 드레스를 입어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배경음악이 더해진 명성황후 ‘민자영’의 모습은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풍겨내 새로운 명성황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캐릭터 메이킹 영상은 ‘민자영’과 ‘무명’의 가슴 시린 모습과 함께 예고편의 임팩트있는 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 감성을 자극하며 강한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