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에 아이온(AION)을 선보였다. 유럽 게이머와 미디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20×20평방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구성하고, 국내에서 8월초 공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었던 1.5버전의 ‘아이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는 9월 25일 유럽 론칭시에도 동일한 버전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미리 플레이해 보려는 게이머들이 전시관을 가득 메웠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 현지 미디어의 관심도 ‘아이온’에 집중되고 있다. 한국 본사와 유럽 법인의 홍보실이 공동 TFT를 구성하여 유럽, 북미 지역 18개국 150여명의 기자와 5일에 걸쳐 ‘아이온’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베로니크 랄리에(Veronique Lallier) 엔씨소프트 웨스트 유럽 퍼블리싱 디렉터는 “아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아이온에 대한 유럽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한국에서 제작된 MMORPG가 서구에서 성공한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온’은 오는 9월 북미(22일), 유럽(25일) 론칭을 준비 중이며, 현지 서비스는 북미/유럽 총괄 법인인 엔씨소프트 웨스트(NCsoft West)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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