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특유의 유쾌, 통쾌, 상쾌한 상상이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장동건을 비롯해 이순재, 고두심 등 세 명의 연기파 배우들이 각기 다른 대통령을 선보임과 동시에 그동안 베일에 가져여 있던 청와대 비하인트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 영화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돼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 및 VIP, 관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한국 영화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통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대통령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재미를 갖추고 있어 국제적인 행사의 초청작으로써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동시에 인간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를 담아냈다는 면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과도 맞아 떨어진다.” 고 밝혔다.
10월 22일에 개봉을 앞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지난 8월 5일, 3개월 간의 촬영을 끝내고 현재 후반작업이 한창이라는 소식이다.
한편,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8일, 5천여 명의 세계각국의 초청인사들과 관람객들이 모인 자리에서 <굿모닝 프레지던트> 상영을 시작으로 9일간의 영화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