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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툰]단편 애니메이션 ‘브로큰 타임’ 각본상 수상   2009-09-21
중국 귀양시에서 개최된 AYACC에서 <브로큰 타임>이 최고 각본상을 수상
박경수기자 kafa@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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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심일보)는 지난 8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귀양시에서 개최된 ‘2009 Asian Youth Animation & Comics Contest(이하 AYACC)’에 출품지원을 통해 <브로큰 타임>이 최고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두 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YACC는 중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중국 귀양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청소년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 애니메이션 영화제와 전시회, 포럼, 청소년 캠프 등으로 진행된다. 2009 AYACC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총 17개국 57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정규형 감독의브로큰 타임이 최고 각본상을, 조혜승 감독의 ‘Close'가 기술혁신 및 응용상을 수상하여 아시아 애니메이션 강국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최고각본상을 수상한 정규형 감독의 <브로큰 타임> 2008 SBA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2009 AYACC 심사위원단의 호평 속에 수상이 결정됐다.

 

<브로큰 타임>은 사고로 팔을 잃은 아들을 위해 인조팔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점차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정규형 감독은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만들어 내는 많은 문제와 고통들( - 전쟁, 환경 인권문제 등)의 시발점이 어쩌면 인간 개개인의 탐욕이나 이기심이 아니라 이를 조장하는 자본주의라는 사회 시스템에 더 기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생각을 관객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Close>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조혜승 감독은음악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되 가사에서 표현되지 않은 상상을 증폭시키는데 초첨을 맞췄으며, 이 작품 통해 관객이 음악을 타고 꿈속을 헤매듯 몽환적인 상태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안시, 오타와 등 전 세계 10여 개의 우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연중출품 지원을 통해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러 편의 수상작을 배출해 왔다.

 

2008년도 AYACC에서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출품 지원한 작품 6편이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원종식 감독의 <천년기린>이 대상을 차지했었고 올해 행사에는 총 22개 국내 애니메이션을 출품 지원했다. 이중 5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서 두 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방중혁 센터장은지난 3년간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이 AYACC에서 수상하며 아시아 콘텐츠 시장에서 선두권임을 입증하고 있다.”앞으로도 국내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과 출품지원을 담당하는 SBA 관계자는국산 콘텐츠의 해외수출을 통한 산업적 성과 못지 않게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의 작품성과 신임감독의 저력을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도 충분히 가치있는 것이라며 지원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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