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2009(Korea Games Conference 2009, www.kgconf.com, 이하 KGC2009)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KGC2009에서는 ‘Core of Game(게임의 핵심)’을 주제로 게임 개발의 핵심에 관해 논의하고, 국내외 게임 산업의 나아갈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100여 명의 게임 개발자가 컨퍼런스 참가자와 정보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컨퍼런스로 성장한 KGC2009는 미국 ‘Epic Games’와 ‘Fork Particle’, 독일의 ‘Crytek’, 을 비롯해 일본의 ‘Q-games’ 등 세계 각지 게임 개발사 및 관련 업체들이 강연자 및 전시부스 업체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KGC2009 개막일인 10월 7일에는 Cevat Yerli Crytek Gmbh CEO인 송재경 XLGAMES CEO을 시작으로, 9일 김태곤 nDOORS CTO, Neal Robison AMD Gloval ISV Relations Director, 김대일 NHN C9 studio PD 등이 키노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Highlight, Tech Experience, 그리고 다양한 세션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림 1.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09(Korea Games Conference 2009, www.kgconf.com)

첫날, 주요 세션으로 김형진 엔씨소프트 실장이 ‘시리어스 게임을 시리어스하게 개발하기’라는 주제로 기능성 게임의 비전과 개발 사례에 관해 강연하며, YUDO DJ Nagureo 대표가 `Music게임의 시스템과 미래‘라는 주제로 음악 테크놀러지의 역사 및 음악과 게임의 시스템 융합, 음악 게임이 걷게 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약 30여 개 Tech Experience와 Session에서 주요 이슈가 참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기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MD, ETRI가 Tech Experience 세션에 참여한다. 이어 둘째 날은 40여 명의 강연자가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비주얼 그래픽, 프로덕션, 디자인 등 다양한 트랙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박종목 한게임 게임개발센터장의 `온라인 게임을 위한 플랫폼 발전 방향 및 개방형 온라인 게임 플랫폼 사례`에 대해 강연하며, Kentaro Yoshida Q-games 스튜디오 디렉터와 Tomohisa Kuramitsu 아티스트가 ‘픽셀정크 제작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은 Epic Games와 Scaleform에서 ‘언리얼 엔진’과 ‘GFx3.0’에 관한 강연이 있다. 마지막 날에는 기조강연을 비롯해 30여 명의 강연자가 게임 개발 방법론 및 미래 게임의 그래픽, 차세대 게임 플랫폼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김정주 노리아 대표는 ‘망하는 게임의 조직도’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게임개발을 위한 조직 구성 및 운영 방법에 관하여 이야기할 예정이며, 안준석 리로디드 스튜디오 제너럴리스트는 얼마 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마지막날에는 지난해 진행된 '도미넨스 워 III(Dominance WAR III)' 대회에서 2D 컨셉아트 1위를 차지했던 박중민 마이에트 아트디렉터와 3D 캐릭터 2위를 차지한 남창건 네오위즈 캐릭터 아티스트의 세션도 눈에 띈다.

박중민 마이에트 아트디렉터는 ‘컨셉아트 분야의 성공과 실패’라는 주제로 도미넨스 워 대회 소개 및 도미넨스 워를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을 중심으로, 컨셉아트분야에서의 성공에 필요한 요소 설명한다. 남창건 네오위즈 캐릭터 아티스트는 ‘도미넨스 워 대회와 3D아티스트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도미넨스 워 대회가 아티스트에게 주는 의미와 3D 아티스트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강연한다.

그림 2. 박중민 마이에트 아트디렉터

그림 3. 남창건 네오위즈 캐릭터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