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에서 중요한 것들

모델링에서 가장 중요한 건 테크닉적으로 옵티마이즈 시키는 것과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것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는 테크닉적인 것은 따로 공부하고, 그와 동시에 항상 좋은 디자인이나 드로잉 혹은 잘된 자료를 계속 모아서 만들었을 때 아름답게 제대로 나올 것을 찾아둡니다. 그 두 가지가 될 때 지브러시든 마야든 도구를 사용해서 모델링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하죠. 사실 대충 그려놓고 모델링부터 시작하는 일은 없어요. 그래도 전체적이게 만들 디자인이나 자료가 준비된 후 시작해야 모델링도 빨리 끝나죠. 왜냐하면 만들기 전에 미리 머리에 어떻게 테크닉적으로 이런 형태로 풀어나가야겠다라는 것이 계획되거든요. 회사에서 일할 때도 마찬가지여요. 여러 명의 디자이너가 있는데 각각의 디자이너에 따라 어떤 모델링은 더 쉽고 빠르게 끝이 나죠. 그건 디자이너가 자료 제공이 풍부하고, 더 세밀하게 자세히 설명 혹은 그림을 그려줬을 때 그렇습니다. 저는 제 개인적 발전을 위해서 미학, 스토리텔링 그리고 유화 페인팅을 주중에 업무가 끝나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래식컬 한 미술, 조각 작품 자료를 항상 라이브러리처럼 모아 둡니다. 그 외에도 항상 클레이 조각 수업도 수시로 들어 손에 감각이 떨어지지 않게도 하지요. 저희 회사 모델링이 거의 스타일리스틱한 것이다 보니, 가끔씩 리얼리스틱한 것을 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인간의 아나토미 공부도 잊지 않게 하고 있죠. 이미 한 거 또 하고 또 해서 계속 반복을 하죠. 좋은 디자인을 얻기 위해선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수단을 통해서 일러스트레이션 북이나 comicon(www.comic-con.org)등 행사에 가서 계속 자료수집의 연속입니다.

주의 깊은 관찰력으로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고 파이프라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파악 해 놓고, 자기 차례가 왔을 때 이미 해봤던 것처럼 여유 있게 일을 잘 처리 해 나가는 게 회사생활에서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긍정적 마인드와 의사 소통 능력이 중요하고 자긍심이 우선 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국인으로서 우선 일한다는 가정에서 이야기해보면, 언어 능력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항상 중요하진 않거든요. 그것보다는 파이프라인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인지능력과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남보다 한발자국 앞서 가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새롭게 도전하는 정신입니다. 그럼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야겠죠, 항상 일을 하나씩 맡을 때 마음 가짐을 제대로 집중하는 게 중요해요. 자기가 하는 분야 외에도 관심을 가지고 다른 부서 사람들과의 친화력을 통해서 그 부서의 일들을 파악할 수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