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10월 17일, 오늘 'Xbox 360 인비테이셔널 2009' 개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하반기 Xbox 360용 최신 기대작들과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송진호 이사는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Xbox 360 인비테이셔널 2009’ 기자간담회에서 “Xbox 360은 2009년 하반기 및 2010년에도 ‘포르자 모터스포츠 3’, ‘크랙다운 2’, ‘앨런 웨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독점작과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철권 6’, ‘로스트 플래닛 2’ 등 다양한 서드파티 타이틀을 앞세워 다시 한번 Xbox가 비디오 콘솔업계의 리더임을 알릴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메인 타이틀 소개로는 턴 10(Turn 10) 스튜디오의 Xbox 360 전용 레이싱 게임 기대작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3’가 국내 기자들 앞에 데모 시연을 통해 최초로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지난 동경게임쇼 2009에서 소개된 이후 처음 공개된 ‘포르자 모터스포츠 3’는 HD급 고화질 그래픽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400개 이상의 화려한 차량 모델, 그리고 가상의 레이싱 코스가 아닌 115개의 실제 유명 레이싱 트랙 및 도로 코스 등을 도입했다. ‘레이싱 게임’ 장르의 수준을 한차원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정식 발매는 10월 23일.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올해 연말과 2010년 초 출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들도 대거 공개했다. 독특한 서스펜스 스토리라인의 미션형 게임 ‘앨런 웨이크’와 16명이 대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액션 게임 ‘크랙다운 2’, 그리고 열렬한 마니아층을 거느린 ‘철권 6’을 비롯해 ‘로스트 플래닛 2’, ‘어쌔신 크리드 2’ 등 다양한 장르의 서드파티 타이틀도 공개됐다.

또한 올해 8월부터 제공되는 주문형 게임은 총 18개로, Xbox 360이 자랑하는 전용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Xbox LIVE를 통해 별도의 타이틀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아도 Xbox LIVE에서 직접 콘솔로 다운로드 받아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번아웃 파라다이스’, ‘비바 피냐타’, ‘FIFA 09’ 등 Xbox 360 팬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은 타이틀이 엄선됐고, 향후 계속해서 타이틀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측은 1인 플레이어 게임 ‘섀도우 콤플렉스’, 생동감 넘치는 모터싸이클 액션으로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트라이얼 HD’, 그리고 오는 연말 출시를 앞둔 무료 레이싱 게임 ‘조이라이드’ 등도 공개하는 한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추가해 Xbox 360를 통한 친구 및 가족과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늘(17일) 1시 반부터 롯데월드에서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Xbox360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패션쇼를 비롯해 헤일로 ODST 한미 전, 철권6 토너먼트, 스트리트 파이터 4 게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