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서석건, www.wacomkorea.com)은 자사의 OEM(주문자상표 부착) 솔루션 ‘와콤 필(Feel) IT 테크놀로지’가 노트북 PC 전문업체인 레노버와 후지쯔 태블릿 PC에 핵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와콤의 필 IT 테크놀로지가 채택한 대표적인 제품들은 후지쯔의 신제품 태블릿 PC인 라이프북(Lifebook) T8290과 T8190 모델을 비롯해 10월 말, 전 세계 동시에 출시 예정인 레노버의 신제품 싱크패드(Thinkpad) X200 태블릿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멀티 터치 사용 환경이 지원되는 윈도우 7이 탑재된 제품이다.

신제품 라이프북 T8290과 T8190은 초경량 제품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모두 사용 가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신제품 싱크패드 X200 Tablet은 12.1 인치 와이드 스크린의 강력하고 우수한 성능의 노트북 컴퓨터로 사용자의 업무 환경에 울트라모바일(ultra-mobile) 환경을 제공한다.

와콤 필 IT 테크놀로지 브랜드의 G5 센서 시스템은 와콤의 독보적인 EMR 펜 입력 방식뿐만 아니라 멀티 터치 입력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PC에 탑재된 윈도우 7이 가진 고유의 멀티 터치 기능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레노버 및 후지쯔의 신제품 노트북에 탑재된 G5 센서 시스템은 사용자들의 손가락을 활용해 PC 사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같은 고차원적인 사용자 경험은 G5 센서 시스템이 손가락 포지션과 움직임을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한 펜 기능은 마우스의 모든 일반 클릭 기능과 오른쪽 클릭 기능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을 네비게이션 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와콤의 서석건 사장은 “윈도우 7이 탑재된 PC나 노트북 제품이 향후 지속적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와콤의 고유한 기술력은 더 많은 제품에서 만나보게 될 것”이라며, “와콤은 앞으로도 사용자가 IT 제품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가장 편안하고 쉬운 방법을 제안하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