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거리가 달라지고 있다.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간판 즉 사인(Sign)들이 이제 입체, 디지털 등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기존 사각형 프레임 틀에서 과감히 벗어난 플렉스 간판은 이제 입체형 채널 간판으로 모습을 바꾸었다. 조명 역시 형광등, 네온에서 최신 기술인 LED 등 첨단조명으로 꾸며지고 있다. IT 기술과 접목된 새로운 시도들이 도시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All of Visual’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17회 한국국제사인 디자인전(KOSIGN 2009)’에서 최신 거리 트렌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프린팅 시스템, 미디어 및 잉크, 제작 시스템, 후가공 및 장비, LED 모듈 및 LED 조명, 디스플레이, 숍 기자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코엑스 A홀과 B홀(구 태평양 및 인도양홀)에서 어제(12일)부터 일요일(15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