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음식 재난’을 다룬 3D 애니 블록버스터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원제: Cloud with a Chance of Meatballs)이 2010년 1월 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3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동명의 스테디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천사와 악마>, <2012>를 배급한 소니픽처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3D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드림웍스, 디즈니, 픽사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회사의 아성을 뛰어넘는 기술력과 기발한 상상력을 탑재한 작품으로 일찍이 커다란 관심을 모아 왔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번 작품은 무엇보다도 어느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음식 재난’을 소재로 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집채만한 팬케이크가 학교를 덮치고 스파게티 폭풍이 도시를 위협하는 음식 재난 영화는 본 적이 없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사진> 멕시코에서 열린 행사 모습

 미국에서는 이미 개봉되어 ‘브루스 윌리스’의 <써로게이트>, ‘맷 데이먼’의 <인포먼트>, ‘제니퍼 애니스톤’의 <러브 해펀스>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연으로 나선 작품들을 제치고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영화 속에서 구현된 적 없는 햄버거 비를 비롯해 스파게티 폭풍, 도너츠 우박 등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보았던 군침 도는 책 속의 장면들이 3D 시각효과를 통해 어떻게 스크린에 재현될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