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저명한 콘텐츠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발 및 제작관 관련된 성공사례와 기술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2009'와 연계해 내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특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핵심 Leading Contents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게임과 애니메이션, 비주얼, 아카데미 등 4개의 분야에서 최신기술과 미래 비전들이 제시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는 강연시간이 60분에서 90분으로 확대되어 보다 깊이 있는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했다는 점.

또, 프로젝트의 개발과 제작,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세션을 구성함은 물론, 지스타 전시장에서 관련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실제사례를 통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컨퍼런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게임분야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배재현 개발본부장은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Blade and Soul’의 개발과정과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Funcom의 니콜라이 니켈슨 부사장은 국내 출시 예정인 의 세계시장에서의 전망에 대해, Shanda Games 대표 다이애나 리의 ‘중국시장과 샨다의 발전 전략’ 등을 중심으로 기조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


넥슨의 SNS 게임 <넥슨별>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 하는 <에이지오브코난>

한빛소프트의 부활 아이콘 <헬게이트>

한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9’도 부산에서 출항한다. 2005년 제1회 개최 이후 올해 제5회째를 맞이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역도시 부산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은 매년 e스포츠 프로리그 결승전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등 큰 규모의 국제행사 개최 경험이 많고 전시시설, 숙박, 교통 등 인프라가 훌륭하다는 점에서 올해 지스타 개최지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올해 참가업체 수는 국내 102개, 해외 96개 등 총 198개로, 작년 17개국 162개 업체보다 대폭 늘어났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넥슨 등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들의 신작 경연장이 될 전망이어서 국내외 게임업계 및 소비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소식들은 내년 1월호에 취재기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