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게임의 해외서비스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시작한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사업은 현재까지 75개 국산 게임을 세계 각국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 국내 중소 온라인게임업체들의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개발 및 유통에 종사하는 법인은 모두 지원 가능하며, 2010년 1차 온라인게임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사업의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서버 및 전용선 등의 인프라와 현지화 지원금, 각종 솔루션과 해외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2009년 글로벌서비스플랫폼 사업(GSP)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싱가폴 등 5개 지역에 다운로드 서버를 두고 운영했으나, 2010년부터는 세계 게임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내 게임 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내에 게임 서버를 두고 직접 운영할 계획이며, 온라인 게임의 보급률이 낮은 남미지역에도 안정적인 국산 게임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 브라질 내에 다운로드 서버를 구축해 신규시장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0년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사업과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의 미주 지역 인프라 확대를 통해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미국과 남미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이용업체 모집에 역량있는 업체들이 참가해 국산 온라인게임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서 작성 등 관련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