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거듭될수록 카트라이더를 통해 만나 결혼한 부부, 연인, 친구, 선후배, 가족 등 다양한 조합의 팀 참여가 줄을 잇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30대 후반 자영업자까지 참가자 연령층도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참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유저들로 구성된 팀들이 프로게이머 및 전문 선수로 구성된 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거듭하고 있다고. 현재까지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중 70%가 넘는 11개 팀이 일반 유저만으로 구성된 팀이라는 분석이다.

넥슨측은 일반 유저들의 선전에 시청률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16일에 방송된 3주차 대회의 경우 동 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시청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카트라이더 개발팀의 박용규 팀장은 “프로게이머와 촉각을 다투는 경기를 진행하는 일반 유저들의 높은 실력에 놀랐다”며, “‘G마켓배 카트라이더 길드 챔피언십’ 예선이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유저들이 용기를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G마켓배 카트라이더 길드 챔피언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홈페이지(http://kart.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