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컴퓨터가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TG삼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와 함께 단일 기부로는 최대 규모인 300여대의 PC 및 모니터를 기증하는 ‘마음을 나누는 TRUE 도네이션’ 행사를 1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TG삼보컴퓨터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고 인텔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초 컴퓨터 전문 기업인 TG삼보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이크로소프트, PC산업의 핵심 축인 인텔 등 업계를 대표하는 3사가 합심해 진행한다. 특히, 이 행사는 부쩍 추워진 날씨와 폭설, 불황의 여파로 정보화의 그늘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일 기부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300여 대의 데스크톱, 노트북, 모니터가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의 일방적인 선정이 아닌 네티즌의 사연 접수와 공개 추천으로 기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공정성을 기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대상자 선정에 있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40여년 동안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이 선정 과정에 참여한다고.

TG삼보컴퓨터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PC가 필요한 곳, 기부해야 하는 사연 등을 남기면 네티즌의 투표가 진행된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응원 댓글도 남길 수 있다. 기간은 1월 12일부터 2월 11일까지 한달 동안이다. 추천자 중 매주 3명을 선정해 케잌 상품권을 주고 참여가 가장 우수한 네티즌을 뽑아 닌텐도 DS와 영어 교육 패키지를 증정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이에 대해 TG삼보컴퓨터 김종서 대표는 “PC 업계를 대표하는 세 회사가 함께 모여 정보 격차 해소에 동참함으로써 업무상 협력을 초월해 서로 우의도 다지고 보람도 얻게 됐다”며 “특히 네티즌 직접 추천 및 투표 방식을 통해 특정 기업이나 부유한 사람만이 아닌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아 이웃사랑의 공감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