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있는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 전관에서는 오는 1월 24일까지 국제어워드수상디자이너 특별기획전 <위너, 그리고 디자이너, The Winner and the DESIGNER>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iF, IDEA, 레드닷과 칸광고제, 뉴욕페스티벌, 클리오광고제, 원쇼, 런던광고제 등에서 다수 수상하며 한국 디자인의 저력을 보여준 2030세대 디자이너 5인(이제석, 설은아, 송원준, 박성우, 전진수)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너, 그리고 디자이너 ”e Winner and the DESIGNER>에 소개된 5명의 젊은 위너들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한 디자이너이자 최신 트렌드를 가장 잘 읽어내는 안목과 감성을 지닌 이들이다. 진지한 열정과 고민을 가지고 하나의 사회적 주체로서 이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작품세계와 디자인 철학을 통해 국내 디자인의 힘찬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5명의 디자이너들이 각각의 독립된 공간을 꾸미게 되며, 전시의 동선은 ‘제품 – 시각 – 영상 – 광고’ 의 순서로 구성되었다. 참여 디자이너들은 공모전을 수상하기까지의 아이디어 구상, 컨셉, 스케치, 중간결과물, 최종 아웃풋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도큐멘트 형식으로 기본 전시를 구성하게 되었고, 자신의 디자인 철학 및 배경을 보여줄 수 있는 아카이빙 자료를 함께 전시하거나 디자이너 각자의 컨셉 및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날 수 있게끔 현재 진행 중이거나 최근 제작된 프로젝트들까지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획의도에 따라 공모전에 대해 인터뷰한 영상이 함께 상영된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참여 디자이너들 자신의 작업과정, 컨셉, 철학,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마련된 '디자이너 토크'를 비롯해  국제공모전에 지원하려는 예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멘토링 워크숍인 '베스트위너스데이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