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CGfocus"에서 영화"파이날판타지"를 제작한 스퀘어USA의 Bo Mosley와의 인터뷰를 번역한 글이다.

Peter Thomas 저

영화 Final Fantasy의 세트 제작공정은 어떤 것이었으며 어떤 부분의 책임을 지셨습니까?

일단 이 작업은 사실 기존의 작업들보다 휠씬 더 복잡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작은 블록 모델로 했습니다. 이 모델들을 이용하여 장면들과 카메라설정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다음 이 카메라과 조금 다듬어진 모델들은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집니다. 장면 마지막부분에서는 최종렌더링을 위해 정밀한 맵과 모델들을 만듭니다.
최종디테일을 위한 캐릭터는 일반적인 장면의 것과는 많이 다르며, 세팅과 환경설정등이 좀 더 계획적이여야 적절한 애니메이션과 라이팅을 통해서 렌더링이 되어 질 수 있습니다. 세트의 모델링과 텍스츄어링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좀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만이 문제였습니다.
모든 리더들은 장면과 요소들 그리고 레이아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때로는 블록 모델이나 레이아웃을 직접작성하고 팀의 스케쥴을 짜며 시퀸스들을 위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최종모델링들도 지휘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모델링, 텍스츄어링 그리고 라이팅 작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을 한 것입니다.
리더들은 라이팅, 렌더링, 콤포지팅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에 대해 알거나 익숙해있어야 시퀸스들의 베스트 샷들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지식의 최대 활용화가 필요하며 프로세스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왕도는 없는 것입니다.

당신의 작업의 Final Fantasy에서 하이라이트가 되었던 부분들은 어디이며 이유는 무엇입니까?

개인적인 하이라이트라고 한다면 제작시작부터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영화 스크립트가 완성되기도 전에 제작을 시작했는데 대부분 R/D를 위한 작업들 이였습니다.
표현하기 힘들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가 뭔가 좋은 재주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우리들의 손으로 구체화시켜서 표현해내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영화제작의 진전이 느려짐에 따라 우리는 이전에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햇던 것들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한 그 당시 우리에게 어떤 기준점으로서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대상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위한 스퀘어에서의 4년은 새로운 아트폼을 개발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주었습니다. 역시 그만큼 짧은 시간을 들여서 시간에 쫓겨서 제작하는 것보다는 휠씬 좋은 결과물을 낳았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모든 팀들에 있는 개인들은 베테랑들이며 재주꾼들이고 누구도 이들을 재촉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환경들이 아티스트 개인이나 회사에서도 끝까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종류의 pre-vizualization을 사용하여 장면들의 문제들을 해결하십니까?

우리는 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수없이 많은 pre-vizualization을 했습니다. 레이아웃은  때때로 각 장면과 레이아웃릴의 리비전 수십차례했고 각 장면들의 최대효과를 위해서 각팀들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제작팀에게 정확한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우리가 세팅과 환경설정에서 해야할 일을 알게되었기 때문에 모든 세트와 텍스츄어 제작에 좀더 심여를 기울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Final Fantasy의 제작 전에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펜실베니아의 게임 회사에 2년동안 근무했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장면과 시퀸스들의 대부분의 작업을 했고 저는 그것을 즐겼습니다. CG bootcamp하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표현같습니다. 그리고 몇 년동안 메이크업 이펙트의 일을 했었습니다. 저는 조각이나 주조에 대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는 그때의 경험을 살리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당신은 당신의 어떻게 스킬들을 익혀오십니까? 학교에서 아님 독학을 하십니까?

저는 피츠버그의 예술학교에서 3D Studio r2를 사용했던 몇 개의 컴퓨터 그래픽 코스를 공부했으며 그것들을 무척 즐겼습니다. 그리고 독학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사실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서 어려가지를 배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 스퀘어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상당한 아티스트들에다가 프로그래머들이며 둘 다 겸비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서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모두가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들을 나누고 서로 도우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 6 : 3D영화계로 입문하시게된 경위는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앞으로 이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Siggraph Job Fair에서 행운을 잡았습니다. 인터뷰를 위해서 제가 준비햇던 릴을 보면 요즘 작업들에 비하여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것이 받아 들여졌던 것입니다. 그 릴에는 제가 그전까지 해왔던 모든 작업들이 8분정도의 분량으로 들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안좋은 것들도 많이 보여줬었습니다. 보통 제일 적당한 것이 2분에서 3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단순히 릴을 보여줌으로 해서 채용이 되는게 아닙니다. 인터뷰를 하기 위한 전단계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새로 입문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 일들이 화려한 직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첫째로 비교적 낮은 수입과 항상 긴 작업시간 그리고 불규칙한 흐름들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등이 이 일입니다. 또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합니다. 한 방식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어 침체되면 재빨리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물론 자신에 대한 책임은 회사에서 지고 있지만 끊임없는 도전에 대한 의무도 동시에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은 굶주린 상태여야 성공합니다. 일을 시작하던 초기에는 저와 저의 와이프는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살까?"아니면 "침대와 차를 살까?"하는 고민끝에 결국 바닦에서 잠을 잤으며 차없이 출퇴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재능과 동기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내려다보면서 말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십시요. 그들은 결국 그냥 왔다 가 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십시요.

Bo Mosley에게 감사합니다. SquareUSA에서 그리고 앞으로의 프로젝트들에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