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airi Robinson씨가 감독과 제작을 맡은 런던 단편영화제 후보에 오른 CG단편 "50퍼센트그레이"의 동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50퍼센트그레이"동영상 보기(divx,14.8MB)

이 작품에서 Script, Storyboards, modelling, texturing, lighting animation, compositing, editing의 제작공정에서부터 감독까지 해낸 아일랜드 출신의 아티스트 Ruairi Robinson씨는 National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4년간 Visual Communications를 전공한 후 오로지 필름제작만을 고집하면서 3Dmax, Softimage를 비롯해서 각종 영상편집 툴의 저작능력으로 TV CF영상제작을 해왔으며 이미 자신이 제작한 단편 "the house on dame street"으로 주목을 받은 적이 있는 베테랑 아티스트이다.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전투 중 총격을 받아 죽은 듯한 한 병사가 사후세계에 와서  발견한 것은 한 대의 TV모니터와 사후세계의 안내방송 뿐..그래서 공허함을 견디다 못해 다시 자신의 총으로 자살을 한다. 하지만 이미 죽은 그는 처음에 있었던 천국에서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결국 지옥의 단계까지 내려오게 된다.

이번 작품은 아일랜드의 필름프로덕션 ZANITA FILMS 가 제작을 맡은 것으로 사운드와 렌더링등의 협찬했다. 제작툴은 3Dmax와 ARNOLD Global Illumination renderer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크립트와 스토리보드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