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원제: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이 드디더 2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식신’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준하가 특별시사회에 참여해 웃음꽃이 피었다는데... 그 현장을 만나보자. 지난 1월 30일(토) 가족관객을 대상으로 한 ‘식신 정준하와 WFP(유엔세계식량계획)가 함께하는 투니랜드 특별시사회’가 있었다. 투니랜드 홈페이지에 4,000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시사회에 참가 응모를 해 폭발적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정준하는 무대인사에서 “영화도 보고 기부를 통해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에 초대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영화인만큼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라는 인사말과 함께 특유의 웃음소리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정준하는 영화의 광고 더빙 때부터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WFP(유엔세계식량계획)과 좋은 취지에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꼭 참석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바가 있고 이번에 그 약속을 지켰다.

최근 <아바타>의 흥행 돌풍으로 3D 영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어떻게 3D로 선보일 것인지 궁금하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원작인 이 영화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는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원작과는 많은 부분에서 이야기 구성이 다르다.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지녔지만 왕따돌림을 받는 한 과학자가 비 대신 음식을 내려주는 구름비를 만들어내는 설정으로 새롭게 각색됐다. 

무엇보다 ‘햄버거 비’, ‘아이스크림 눈’, ‘스파게티 폭풍’ 등 실감나는 3D 애니메이션이 어떤 비주얼을 선사할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