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을 강타할 최강 판타지 블록버스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가 연일 화제다. 



세계 최고의 배우인 조니 뎁에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앨런 리크먼, 크리스토퍼 리, 미아 와시코우스카 등 할리우드의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영화의 주요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이 직접 소개하는 원더랜드 특별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금껏 보아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다.” 라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슈퍼 히어로인 ‘모자 장수’ 역의 조니 뎁은 말한다. 팀 버튼은 원작의 기본 정신을 살리는 동시에 전혀 새로운 내러티브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들어냈는데, 바로 이런 점이 조니 뎁을 확실하게 매혹시켰다. 제작자 역시 이전에는 단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들자는 팀 버튼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제작자는 <다이하드 2> <오스틴 파워스> 3부작 등 걸출한 블록버스터를 내놓은 수잔 토드와 제니퍼 토드. “루이스 캐롤의 클래식과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조합해서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제작을 맡은 수잔 토드가 자랑스럽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개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최고의 영화가 되기 위한 요소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여기에 확실하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할리우드 최고의 테크니션들이 발휘한 CG와 3D 테크놀로지다. <아바타>로 3D 영화의 트렌드를 연 로버트 스트롬버그와 스테판 데샨트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특수효과에 참여해 <아바타> 보다 한층 더 정교하고 환상적인 원더랜드의 세상을 완벽하게 스크린에 재현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특수효과 총괄 책임을 맡은 사람은 할리우드 CG의 역사 그 자체인 켄 랄스톤. 그는 1984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으로 미국 아카데미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코쿤> <제시카와 로저 래빗> <죽어야 사는 여자> <포레스트 검프>로 무려 네 번이나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