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팀 버튼 감독의 환상적인 만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드디어 내일 3월 4일 역사적인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월드 프리어머 행사를 개최하고 화려한 실체를 공개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월드 프리미어는 지난 2월 25일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영국 런던은 영화의 원작자인 루이스 캐롤의 주 본거지이자 극 중 초반 영화의 주 무대로 되는 공간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처음 공개되기에 더 이상은 완벽할 수 없는 곳!

형형색색 영화의 구조물들이 극장 주변을 장식한 가운데, 마치 영화 속 원더랜드가 다시 영국 런던에 재현된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이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월드 프리미어에는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참석하여, 극장 주변에 모여든 전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팀 버튼 감독을 비롯 조니 뎁,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미아 와시코우스카, 매트 루카스, 마이클 쉰, 티모시 스폴, 크리스토퍼 리 등 영화의 주요 출연진들 외에도 영화음악을 담당한 대니 엘프먼과 극 중 주제곡을 부른 에이브릴 라빈도 레드 카펫에 등장하여, 한층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에 진행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월드 프리미어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설립한 ‘어린이와 예술을 위한 재단’(The Prince’s Foundation for Children & the Arts)의 기금 마련 형식으로 기획,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공작 부인 등 영국 왕실의 일원들도 참석하여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에 올랐다.

월드 프리미어 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평가는 만장일치 호평의 목소리로 통일되고 있다. 공히 ‘놀랍다. 환상적이다. 재미있다. 마법적이다’ 등의 수식어로 영화가 이뤄낸 뛰어난 작품성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 것.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의 저명한 영화 저널리스트인 레너드 말틴은 “고전의 완벽하게 새로운 비틀기. 미아 와시코우스카의 앨리스는 역대 최강이다!”라는 극찬의 평을 했으며, 박스오피스 매거진의 피트 해먼드는 “팀 버튼의 시각적인 향연이 최고치로 발휘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의 최고 영화일 뿐이 아닌, 영화 역사에 있어 경이로운 순간을 연출했다”는 말로 영화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3D에 대만족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