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월드컵 사전 문화행사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개최한다.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002를 오는 5월4일부터 12일까지 9일 동안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가 5억원을 투입하고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조직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화합’(Harmony)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다.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우수 작품을 초청 상영하며 국제 공모를 통한 우수작을 선정 수상한다. ’아크’ ’엘리시움’ ’원더풀데이즈’ 등 아직 소개되지 않은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개막작으로 상영하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의 야마다군’ 등 최근 화제작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동안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이 접목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애니로의 여행’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와 관련, 센터는 전세계 애니메이션 창작자를 대상으로한 국제공모의 출품작을 장편, 단편, 인터넷, 청소년, 커미션 등 5개 부문에서 오는 3월15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02-3455-8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