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9일(금)부터 23일(금)까지 2010년 제2차(하반기) 기업참여형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기업참여형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를 일정기간 동안 콘텐츠 관련 국내·외 프로젝트에 투입시켜 현장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과정은 콘텐츠 기업계에게는 인력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 교육생에게는 우수 프로젝트 진행과정 현장에서 실무업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교육기회와 교육비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만화·TV 드라마·다큐멘터리·영화·공연·음악·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 분야 기업(프로젝트)을 대상으로 한다. 진흥원은 해당프로젝트(기업, 작업실)의 우수성, 참여기업 성과 및 현장교육내용, 프로젝트 책임자의 능력, 희망인력 취업연계 가능성 등을 평가해 15개 내외의 기업(프로젝트)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교육생 선발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간 각 프로젝트 당 2명 이내의 교육생을 참여시키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용관 기반조성본부장은 “콘텐츠 산업분야의 핵심 인재를 필요로 하는 콘텐츠 기업과 제작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콘텐츠의 핵심 인재를 육성 할 이번 교육과정에 우수 콘텐츠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 2010년 제1차(상반기) 기업참여형 교육과정에는 <로보트태권브이(영화사신씨네)>, <캐니멀(부즈클럽)>, <우체부가 보낸 편지(인디컴시네마)> 등 18개의 우수 프로젝트에 31명의 핵심 인재를 투입해, 지난 5월부터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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