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몇몇 매테리얼입니다.

UVW 매핑 테크닉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평면, 박스, 원통형 매핑 같은 약간 기초적인 텍스처 프로젝션을 전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제가 사용한 텍스처는 3ds Max 자체의 맵과 CGTextures.com에서 가져 온 텍스처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한 모든 매테리얼은 V-Ray 매테리얼과 조합한 블렌드 매테리얼이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하나의 마스크를 사용해 완성되었고 그것은 옛날 책 커버의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대부분의 매테리얼에 사용하였고 몇몇 단계에서는 방이 오래되어 보인다는 느낌을 주는데 쓰이기도 했습니다.
책을 텍스처링 하는 것은 약간 다른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사이즈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프로젝트를 위해 수집했던 책 사진으로 되돌아가 책 하나를 텍스처링 합니다. 그리고나서 각 책과 텍스처의 사이즈를 변경시켜서 전체 서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씬을 조명하는 데는 V-Ray 라이트 하나와 타겟 다이렉트 라이트 하나를 태양으로 사용했습니다. V-Ray 쉐도우와 HDRI 이미지도 함께 활용했습니다.

이 라이팅의 셋팅은 여기에 있습니다



렌더링에는 V-Ray를 사용했습니다. 이미지에 존재하는 많은 디테일 때문에 가장 간단한 타입의 렌더링을 택했습니다. 렌더링은 약 19시간이 소요되어 5000*3750픽셀 해상도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정도 시간이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집은 어떤 작업에서나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사실 이번 케이스에서는 가장 간단한 단계이기도 했습니다. 이 단계에서의 목표는 씬에 분위기와 무드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타겟 다이렉트 라이트 외에도 모든 라이트를 제거하여 뿌연 이미지를 만듭니다. 쉐도우 타입으로는 볼륨 라이트 이펙트를 추가한 쉐도우 맵을 선택했습니다.

V-Ray 인바이로먼트를 껐는지 확인하고 모든 모델을 선택해서 검정색으로 V-Ray 매테리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렌더링을 다시 반복했고 같은 해상도에서 30분 정도가 걸려서 완성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합성했습니다. 우선 원본 사진과 안개 효과를 준 사진을 레이어를 스크린으로 바꿔서 투명도를 60%로 하여 머지(merge)했습니다. 포토샵을 써서 간단한 효과를 더해주고 색을 수정하기도 했으며, ‘Color Efex Pro 3.0'라는 플러그 인을 약간 써서 씬에 분위기와 무드를 더했습니다.

제 이름은 모하메드 아뷔히아입니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삽니다. 인프라 스트럭처 드래프트맨으로 7년 이상을 일해 왔습니다. 전혀 다른 길이지요. 저도 압니다. 하지만 디지털 아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입니다.

CG 영화,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이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2006년에 이 세계에 뛰어 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스스로 몇 가지 그래픽 프로그램을 배웠고, 3ds Max를 공부하다가 웹 사이트들에 있는 튜토리얼을 확인해 가면서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이제 디지털 아트는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