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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17일 10시 잠실주경기장에서 개막   2010-09-16
9월 17일(금)부터 10월 7일(목)까지 총 21일간 잠실종합운동장과 4대 디자인 클러스터(마포 홍대지구·구로디지털단지·동대문 DDP지구·강남 신사 지구)에서 열리는‘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막식 연다.
씨지랜드기자 cgland@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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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를 활용한 축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상영하는 시민참여 개막식 눈길
- 멘디니, 김석철, 리베스킨드 등 세계적 디자인 거장이 자발적으로 파빌리온 설계 참여
- 서울국제디자인공모전, 100여 개국, 5000여 디자이너 참여로 세계적 명성 획득
 
 
 
9월 17일(금)부터 10월 7일(목)까지 총 21일간 잠실종합운동장과 4대 디자인 클러스터(마포 홍대지구·구로디지털단지·동대문 DDP지구·강남 신사 지구)에서 열리는‘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막식 연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서울디자인올림픽’은 올해‘서울디자인 한마당’으 로 명칭을 바꾸고 전시, 컨퍼런스, 공모전, 이벤트를 아우르는 세계시민 디자인축제로 모습을 새롭게 했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은 일상생활 속 소재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느끼고 그 혜택을 나누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을 주제로 하며 올해 세계적 디자인 거장과 석학, 세계 유수 대학, 100개국 이상의 디자이너가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위상을 정립했다.

<17일 10시, 1,500명 참가하는 개막식에선 시민주도의 퍼포먼스 펼쳐져>

국내·외빈, 정관계, 경제계 및 디자인계 인사를 비롯해 시민, 단체, 학생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하는‘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개막식’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행사주제에 맞게 형식에 얽매인 공식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그린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그린 퍼포먼스는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한 에코오케스트라 노리단의 ‘핑팽퐁 갈라쇼’가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후, 아이들의 웃음과 물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무대 좌우에서 그린정원 파노라마의 화분을 든 어린이들이 등장하고, 디자인에 대한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면 시민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개막선언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개막식에는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한 시민 1,000명이 참석해 스 마트폰을 이용한 개막 축하 메시지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시민들이 작성 한 축하인사는 대형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장에 공개된다.

한편 이번 개막식은 개막식 무대 백월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알레산드 로&프란체스코 멘디니가 설계한 서울 디자인관을 무대 배경으로 사용해 행사 예산을 절감하면서 시민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잠실운동장 들어서면 세계 디자인 거장 3인의 파빌리온 웅장함이 한눈에>

잠실종합운동장에 들어서면 먼저 이탈리아의 대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프란체스코 멘디니·한국 건축계 거장 김석철·미국 출신 건축가 다니엘 리 베스킨드 등 세계 디자인 거장 3인이 설계한 파빌리온(Pavilion)의 웅장함 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La Punta)의 의미를 담은 ‘서울 디자인관’, 화합과 조화(Cohsion & Harmony)를 나타낸 ‘문화 디자인관’, 천·지·인(天·地·人)을 표현한 ‘도시 디자인관’ 등 3개의 파빌 리온은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을 표현하고 있다.

<관람석엔 그린, 재활용, 나눔을 표현한 그린정원 파노라마>

파빌리온을 관람한 뒤 잠실종합운동장 관람석으로 눈을 옮기면 관람석을 실제 녹색식물로 가득 채운 ‘그린정원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특히 ‘그린 정원 파노라마’는 서울의 25개 자치구와 대학, 지역주민이 함께 준비한 전시로 그린, 재활용, 나눔을 표현한 친환경 전시다.

한편 세계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자전거를 소재로 한 패 션, 액세서리, 명품 자전거 등을 소개하고 자전거 퍼포먼스, 이벤트, 영화제가 함께 열리는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도 그린 디자인 을 구현한 대표 전시다.

<한·중·일 3국의 생활, 600년 서울 발자취, 산업전 등 디자인의 가치 발견>

아시아 3국의 디자인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한·중·일 생활전’, 600년 서 울의 발자취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서울디자인자산전’, 첨단기술로 한국의 대표 기업의 브랜드를 감상하는 ‘서울의 브랜드전’은 세계 디자인의 새로 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양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는 전시다.

‘한·중·일 생활전’은 한국,중국,일본의 집안에 있는 가족의 대화공간을 화 두로 관람객을 만난다. 가까우면서도 먼 동양의 대표 3국의 집안 풍경 을 각국의 특징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를 보면서 관람객들은 동양문화의 우수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추가)

'서울디자인자산전‘은 한국의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전시로 아이와 함 께 볼만하다. 멀티미디어로 재현된 서울의 거리와 한글 글꼴디자인 전시, 신 응수 대목장이 참여한 숭례문 미니어처 등이 볼거리로 꼽힌다.

또한 ‘서울의 브랜드전’은 삼성전자 등 한국의 대표기업이 전시에 참여했 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전시장 내에 설치된 홍보버스 안에서 체험하는 행사를 열고, LG하우시스는 디지털 영상을 통해 휴식을 체험하는 자연 공간 을 제공한다. 또한 퍼시스는 거울을 활용한 무한공간 안에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영상전시를 선보인다.

한편 산업 디자인 전시인 ‘국내·해외 디자인 산업전’에는 약 20여 개국, 200여 브랜드가 참가하여 디자인 산업의 현주소를 관람객에게 보여준다. ‘국내 디자인 산업전’은 ‘디자이노믹스, 서울(Designomics, Seoul)’을 주제 로 3개의 테마전시를, ‘해외 디자인 산업전’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디자 인’을 주제로 해외 유명디자이너의 작품과 생활 디자인 제품을 전시한다.

<서울국제디자인공모전엔 100여 개국, 5천여 디자이너 대대적 참가>

한편 ‘서울국제디자인공모전 2010’에는 103개국, 총 5,175명의 디자이 너가 참가해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공모전 위상을 갖추었다. 이는 이탈 리아의 마세프디자인공모전과 일본의 닛산디자인공모전과 비교해도 오 히려 높은 참여다.

심사위원들은 “전 세계적 참여로 나라별 문화가 반영된 작품의 다양성이 특히 돋보였고, 공모 작품의 수준도 세계적인 공모전에 비해 손색이 없는 우수작이 많아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내 아이를 창의적 미래 인재로, 무료 디자인 교육>

재미있게 놀면서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학습(Edutainment)과 디자인의 기초 학습, 창의력 증진을 도모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상상 체험관’은 도슨트 (안내원)의 일대일 설명과 함께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디자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오감으로 체험하여 디자인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기구들로 구성된 놀 이터 ‘상상 어린이 공원’은 서울디자인 한마당 기간 중 어린이와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도 제공된다.

한편 어린이 스스로가 직접 자동차를 디자인해보고,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자 동차 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디자인 꿈나무 교실’은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디자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 은 디자인 교육 전문교사가 직접 교육을 담당해 전문성을 높였다.

<세계적 디자인 석학이 참여한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

9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는 크리스 루브크 만,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존 우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들과 정수양, 이상해, 쿠 로카와 마사유키 등 한·중·일 대표 디자이너가 서울에 모여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전 망한다.

미국의 건축가이자 미래 트렌드 리더로 알려진 크리스 루브크만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 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들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통합·융합되는 시대적 환경을 맞이하여 소통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통섭의 매개체로써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청중들과 나눈다.

이태리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는 제품 자체를 강조하던 시대는 끝났으며, 이제는 상품과 서비스의 이미지를 만드는 디자인 수준이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인 시대임을 역설 하며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를 말한다.

<모두가 소외받지 않는 풍성한 한가위를 디자인>

한국의 드라마, 가요 등이 대표적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 의 디자인’도 또 하나의 한류 콘텐츠가 되는 계기를 서울디자인 한마당이 마련한다. 또한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관광객에게 도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기간에는 비빔밥, 떡, 막걸리 등 2010인분의 음식을

풍성하게 나누고, 외국인요리경연대회와 최고의 요리 명장이 한식 조리법을 공개하는 ‘푸드 디자인전’ 프로그램 등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세계민속문화축전’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그밖에 서울의 상징 ‘해치’와 기념촬영을 하고, 진흙으로 해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해치 페스티벌’과 여러 대의 어린이용 자동차로 경주를 펼치는 ‘꼬마빨강마차 레이싱’은 행사 장을 찾은 아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또한 윷놀이, 투호 등 요즘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코너도 운영된다.

<4대 디자인 클러스터에선 지역별 특성화 프로그램 진행>

마포 홍대, 구로디지털단지, 강남 신사동, 동대문 DDP 등 4대 디자인 클 러스터에서도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이 진행된다.

신인 디자이너를 위한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은 마포 홍대지구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취업을 위한 정보가 제공되고, 기업과의 만남과 실제 구인구직이 현 장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동대문 DDP지구에서는 집안 구석을 차지하는 낡은 물건을 리폼 디자이너의 조언을 받아 새 제품으로 고치는 리폼 디자인 체험 행 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울러 구로디지털단지에서는 디자인 제품화를 위한 기술세미나가, 강남 신사동 지구에서는 중견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를 위한 트렌드 세미나와 디자인 제품판 매가 진행된다.

<세계디자인수도 &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

한편, 세계디자인수도 2010 선정에 이어 지난 7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선정된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로고를 사용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계 디자인 수도(World Design Capital)는 디자인 성과가 뛰어나거나, 디자인 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고자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격년제 국제경쟁 프로젝트로 서울시는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lcsid)로부터 ‘2010년 세계디자 인수도(WDC)로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서울의 풍부한 문화 디자인 유산과 시민의 높은 창의적 잠 재력 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

한편 서울시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이동 동선 확보를 위해 경사로를 설치하였고, 안내소에서 는 휠체어도 대여한다. 또한 장애인의 경우 일대일 전담 관람안내 서비스 를 제공하고 수화 통역 서비스도 실시한다. 한편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 당’과 ‘점자 다자인 교실’,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 전시’ 등도 개최하여 사 회적 약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을 도모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대비 2배의 안내 표지판 을 설치하였고, 시민 휴식을 위한 1,000여개의 의자를 배치했다. 또한 QR코드 서비스를 도입, 전체 싸인물에 반영하고, QR코드북 제공 등을 통 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총감독을 맡고 있는 최경란 국민대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엄마와 아이, 세계적 거장과 신인 디자이너, 생산자와 소비자, 디자이너와 기업이 디자인으로 서로 만나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울 의 디자인 경쟁력이 높아지고, 나아가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월 17일(금)부터 10월 7일(목)까지 21일간 열리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은 잠실종합운동장과 4대 디자인 클러스터에서 개최되며, 주제인 ‘모 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을 반영한 다양한 전시, 체험, 교육 프 로그램들을 시민 모두와 함께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디자인 한마 당 2010 홈페이지(http://sdf.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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