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세가(SEGA) 등 게임 업체의 전문가 강연 진행
- 올해 콘솔 게임업계 최대의 화두, 체감형 동작인식게임, Xbox360용 KINECT 등 개발사례 공개

 

 

3D 기반 체감형 게임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체감형 게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ICON2010 사무국(부산정보산업진흥원, www.iconconf.or.kr)은 체감형 게임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ICON2010(International Content Creator’s Conference, 2010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에서 11월 18, 19일 양일간 강연을 하고 참가자들과 소통의 장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게임시장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는 3D 기반의 체감형 게임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추어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세계 3대 게임쇼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동작인식 게임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360용 키넥트(KINECT)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PlayStation®Move의 개발 사례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는 Xbox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사업부의 디렉터, ‘마크 워버튼(Mark Warburton)’이 ‘Xbox360용 키넥트와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조강연을 하며 체감형 게임에 대해 조명한다.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동작 인식 게임기, Xbox360용 키넥트는 ‘닌텐도 위’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그동안 닌텐도의 독주체제였던 체감형 게임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세에 나서 올 연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동작인식게임의 또 다른 선두주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에서는 ‘요시오 미야자키‘ 디렉터가PlayStation®Move의 기획에서 마케팅까지의 전체 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며, 콘솔게임에서는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PC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PlayStation의 잠재력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체감형 아케이드 업체인 일본 세가(SEGA)의 천재 개발자이자 3D시대를 연 거장, ‘스즈키 유’의 기조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버추어파이터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스즈키 유는 지금까지 개발해왔던 실제 게임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체감형 게임 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체감형 아케이드 분야를 특화한 것이 특징으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마련한 체감형 아케이드 트랙에서는 ‘삼국지대전’의 제작자인 ‘니시야마 야스히로’를 비롯한 세가(SEGA) 제작자들이 기획에서 마케팅까지를 둘러보는 패키지 강연을 하며 ‘고지마 미치카즈’ 대표를 비롯한 일본 다이토(TAITO) 제작자들의 패키지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마케팅 중심의 체감형 아케이드 트랙에서는 ‘해외 아케이드게임의 개발 트렌드 및 제작 사례’, ‘로봇 아케이드 게임의 시장성’, ‘네트워크 기반의 아케이드 게임 도입에 따른 개발 및 수익모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칠 전망이며, 아케이드 게임의 출시과정에서 겪게 될 해킹과 불법복제의 위협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ICON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금까지 온라인에 집중되어 왔던 기존 플랫폼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차세대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iconconf.or.kr)와 공식 트위터 (www.twitter.com/iconbusa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