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부문 1등상

---

강민성 (kmssmk)
작품명 : 침투

1. 작품의 제작동기와 제작기간 및 과정 그리고 사용툴을 소개해 주십시요?
-학원 포트폴리오로 동영상을 제작하려고 처음 시작했고,  제가 특히 SF물에 약하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SF물을 하려고 했습니다.(다 부족하지만 ㅠㅠ)
제작기간은 한달이 걸렸고, 후에 수정본다 어쩐다 2주정도를 소비했습니다만 별로 변한게 없군요 ^^;
모든 것들은 맥스를 사용해 만들었고 맵핑제작시 포토샵, 그리고 신을 편집할 때에는 프리미어를 썼습니다.

2. 동영상에서 영화'툼레이더'시작부분의 분위기를 느꼈는데 실제로 제작에 참고 하셨습니까?
 -영화 '툼레이더'를 보기는 했습니다만.. 실제로 그걸 모티브로 삼은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일본 애니메이션인 '공각기동대'와 영화 '미션 임파서블'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인 '카우보이비밥 극장판'등을 모티브로 삼고 작업을 했죠.. 근데 막상 이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정말 똑같군요.. 초반부.. ^^;

3. 이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실 때 어려우셨던 점은 없으셨습니까?
-일단 한 달이라는 시간제약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저는 프로가 아니고 이제 막 3D를 공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애니메이션을 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시행착오를 경험하기도 했고, 정말 잠을 거의 안자다시피 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래도 저 정도밖에 못하다니 ㅡㅡ*) 시간이 없어서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넘어간 부분도 많구요. 그리고 메카를 3번 다시 리디자인을 했었습니다.(워낙.. 못하다 보니 ㅠㅠ) 그래도 메카디자인은 나름대로 만족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생을 많이 해서요.)
렌더링 타임등을 모두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범프나 그런 옵션들을 거의 못쓴 것도 한이 되기도 하구요. 창피한 얘깁니다만.. 제가 캐릭터사이즈를 어마어마하게 크게 만들고 피지크를 씌워버린 상태라.. 배경을 그 사이즈에 맞춰서 작업을 해버려서 조명 작업시 무한 스패너가 되어버렸다는... ㅡㅡ;

4. 자신의 3D애니메이션에 대한 견해와 영향받은 작품,작가가 있으십니까?
-게임 '파이날 환타지' 시리즈의 동영상들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저는 주로 게임을 많이 했고, 좋아하기 때문에 게임 동영상 쪽에 많이 영향을 받는 편인데 '메탈기어솔리드'시리즈도 굉장히 쇼킹했습니다. 영화 '파이날환타지'를 봤을땐.. 집에 가서 울고 싶기도 했죠 ^^
유명작가라면 특별히 누군가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존경하는 작가님들을 몇 분 계시는데 스티븐스텔베르그님과 우리나라 작가님은 소아님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향 쪽의 작품을 만드시거든요.(애니메이션에 도전해보신다는데 왕 기대 ^^)
그리고 저의 학원에서 저를 지도해주신 김일혁 강사님(3D)과 양주철 강사님(2D)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원 자랑 같지만..) 언제든지 부족한 제가 모르는 소리를 해도 토론이 가능하신 분이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데 영향을 많이 주신 분입니다.(실력도 있으시구요 ^^)

5. 앞으로는 계획과 희망진출 분야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시요.
-처음에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공부한 CG였지만 이제는 애니메이션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이기때문에 업체에 취직은 힘들것 같고, 게임업체중 특례업체가 있다면 알아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특례업체가 아닌 회사에 들어갈 생각은 없고요. 더 늦기 전에 군대에 갔다오자라는...
일단 못해본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다른 툴도 사용해 보고 싶고 지금도 제 머리 속에는 하고 싶은 애니작업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당분간은 아마활동을 계속 할 생각이고(아르바이트자리나 구해야죠 ㅠㅠ) 더 먼 후에 일인 병역 문제가 해결되면 더욱 구체화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체적인 계획은 있습니다만 사람 일이란 건 모르니깐요 ^^

6. 씨지랜드 가족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처음 씨지랜드를 알게 돼서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들러 보곤 합니다.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분의 작품들을 보면 강동받기도 하고 때론 나도 할 수 있어! 라면서 자신감을 불태우기도 합니다.
모 잡지에 해외에서 활동하는 애니메이터의 인터뷰 기사가 있었는데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실력과 돈(?)은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진다. 하지만 내가 왜 CG를 하게 됐는가에 대한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진다. 처음의 의욕을 끝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뭐 이런 식의 말씀이셨던 것 같은데...
새로운 것.. 잘만든 것.. 등의 그런 압박감. 창조한다라는 싸움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씨지랜드 가족 여러분 모두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기분을 꼭 느끼며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사이트에 고마운 경험을 하게끔 해주신 씨지랜드 가족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저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3D 일러스트부문 1등상

---

황재익 (hukto)
작품명 : A BULLDOG

1. 작품의 제작배경을 부탁드립니다. 기존의 작품들과 다른 독특함을 발견했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두]
-우선 3D를 공부하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에 전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의 꿈을 위해 많은 것을 해 보았지만 이제야 그 길을 3D를 통해 조금씩 이루어 갈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저에게 축복받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작배경]
-초등학교 작은 조립식 장난감 로봇을 따라 그리는 것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제 로봇 작업까지는 어떻게 보면 제가 가야하는 길이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만화작가가 꿈인 저는 지금 저만의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언젠가 세상에 선보일 날이 꼭 있으리라 믿고 있고. 지금 제가 진행하고 있는 robo 시리즈는 바로 그 이야기에 나오는 한 장면 장면의 일 부분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제가 생각하는 이야기의 윤곽을 여러분들이 느끼시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 작품 한 작품 추가될 때 마다 그 숨은 이야기를 읽는 것도 여러분들이 제 작품을 보시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불독의 독특한 점]
-저의 작품들은 일련의 작업들을 통해 아직까지 연구하고 계발하는 단계입니다.
그러기에 이번의 불독의 작품에서는 이전의 robo_1과 robo_2의 작업을 토대로 단점을 보완한 작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robo_1 사뭇 가볍고 산란한 느낌과 robo_2의 과다한 리터칭의 오버를 수정한 결과라고 보면 되겠군요.^^;

2. 메카닉을 선호하시는 이유와 작품의 이름을 “불독”이라고 하셨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메카닉을 선호하는 이유]
-어렸을 때부터 메카를 좋아한 탓 이였습니다.^^그리고 군사 무기라든가 로봇에 관해 매니아 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자연스레 제가 쓰고자 하는 이야기에는 메카의 비중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 작업중인 robo_4의 apparition까지 메카닉 캐릭터를 작업할 예정입니다. 그 후의 작업의 이름은 man_1 project라 이름을 붙여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인물을 만들 생각이거든요. 물론 그 후에도 .robo_5, robo_6, robo_7~~ 저의 메카 군단은 계속 만들 생각입니다.
[불독이란]
-불독이라 이름을 붙인 건 단순이 작품에서는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당연합니다. 불독이라는 이름은 바로 이 로봇의 주인인 인물 캐릭터의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이 로봇의 이름을 붙인다면 B6-70328, MEGA70... 뭐 이런 식의 뜻도 모를 코드 네임을 붙였을 겁니다.~! 그렇다고 가재 같이 생겼으니까 '가재로봇' 붙였다면 아마도 뻔한 이름에 오히려 더 썰렁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차후에 기회를 내여 제 로봇들의 세부 재원이나 성능들도 공개할까 도 생각 중입니다. (^0^)

3. 현재 다루고 계시는 소프트웨어의 장점과 다룰 수 있는 타 소프트웨어는?
[주력툴]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전 MAYA를 사용하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마야의 장점이라 열거한자면 너무나 많아 손으로 꼽을 수도 없습니다. 그만큼 애착을 갖고 있는 툴 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작업하면서 참 많은 덕을 보고 있는 부분은 바로 모델링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넙스 모델링과 강력하다고 자부하는 폴리곤모델링,그리고 두말할 것도 없는 서브디비전의 지원은 정말 제가 계획한 모델을 제작하는데 막힘이 없는 완벽한 툴셋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기본 렌더러를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사람들은 마야 기본 렌더러가 많이 미약하다고 하시는데...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야의 렌더러는 기본에 충실한 렌더러라 생각합니다.
렌더링 타임에 조금만 개선이 있다면 아웃풋 렌더러로써도 여타 쟁쟁한 렌더러 못지 않는 훌륭한 퀄리티의 효과적인 렌더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봅니다. 그밖에 시뮬레이션과 애니메이션에서도 무수히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위와 같이 제 작품의 작업 한도에서만 얘기하였습니다. ^^
[타 소프트웨어]
-특별이 다룰 수 있는 여타의 툴이라면 shake라든가 combustion, Premier, After effect 영상 편집과 이펙트 쪽의 툴 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쪽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영상물을 만든다는 건 합성의 마술이라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D 툴들에는 각각의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서로 보완하는 차원에서 3D MAX와, SOFTIMAGE/XSI 연동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작품을 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밑거름 역할을 하는 2D 프로그램인 Painter와 photoshop, 그리고 맵 작업을 위해 앞으로 멋지게 활약할 DeepPaint를 들고 싶습니다. 그밖에 제 개인 홈피를 위한 Dreaweaver, flash, swift 3D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4. 간단한 제작공정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제작도 추진 중이신지요?
[제작공정]
-저의 캐릭터 작업은 처음 스케치북에 만들고자 하는 캐릭터의 컨셉아트를 여러 장 드로잉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것들 중에 가장 특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되는 이미지를 추려 스캔하여 Painter에서 간단하게 색을 입혀봅니다. 더 구체적인 캐릭터의 이미지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다시 스케치북으로 돌아와 와전한 캐릭터로서의 윤곽을 완성합니다. Painter에서 색을 미리 입혀보는 이유는 그 캐릭터의 칼라에 따라서도 형태와 감정이 전혀 딴판으로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특이한 저만에 방식이 있다면 자료조사와 활용 쪽에 있는 개인적 소견입니다.
제가 진행하는 이야기의 거의 대부분은 상상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특별한 분야의 자료조사라기 보다는 무조건 아무 것이나 많이 보고 듣고 또 관심을 갖는 것에서 자료조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걸 자료 조사라 할 수 있을 까도 의심스럽지만...^^
제가 갖고 있는 수많은 일본 잡지들과 또 서적 그리고 인터넷 속에서 찾고자 한다면 특정분야에서는 결국 본 것과 비슷한 그 어떤 걸들로 나중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꼭 내가 찾고자 하는 곳에만 자료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전혀 관계가 없는 곳도 관심있고 유심하게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저만에 방법이 또 있는데요. 이렇게 모은 자료들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그런 자료들은 엄연히 참고용이라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그런 자료들은 너무 오래 보지도 너무 취중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히려 그런 자료에 너무 취중한다면 오히려 나만의 독창적이 캐릭터 창조에 걸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이 스케치에 들어가면 철저히 그런 자료들은 배제합니다. 오로지 평소에 순간순간 머릿속에 떠올랐던 어렴풋한 윤곽을 구체화하는데 취중합니다. 영감을 위해서는 평소에 그냥 많은 것을 보고 또 경험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드로잉 연습입니다.
이 사실은 어딜 가도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 입에서 빠지지 않는 사실임을 다 아실 겁니다.
저 또한 실천하려 가방에는 항상 작은 드로잉 북이 있습니다. 버스에서나 전철에서나 그냥 심심하니 멍하니 있을 때에 그리면 사람들도 많이 처다보구 재미있습니다. 헤" 헤"..^^
전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복잡한 곳을 좋아하고 그런 곳에서 오히려 재미있고 흥미있는 생각들이 더 많이 떠오릅니다. ^^
실질적인 툴의 활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만.
여러분들도 아니겠지만 중요한 건 툴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누구나 강조하는 기본이라는 것이 있기에 저 또한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기에 이렇게 작게나마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차후 튜토리얼은 개인 홈피로 공개하겠습니다. (홈피 제작중^^)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한...
지금 작업하는 데이터로 애니메이션을 건다는 것 사실 제 컴퓨터에서 무리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위해 본세팅까지 마무리 하긴 하지만 p3 800으로 밤 새 애니메이션 렌더링을 건다면 제 컴퓨터는 아마 아침이면 까맣게 그을려 있을 겁니다.
애니메이션은 평소에 아주 낮은 데이터로 연습하는 차원에서 끝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위한 처음부터의 철저한 기획과 준비로 이번 여름 방학 때 한 번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제 컴이 불붙지 않는 한도 내에서요.^^

5. 앞으로 희망 진출분야와 씨지랜드 가족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제 꿈은 만화작가이기 이전에 제가 지금 하고 있는 CG를 사용한 많은 응용분야에서 될 수 있으면 다 방면으로 경험해 보고자 합니다. TV광고든, 애니메이션이든, 게임이든, 영화든... 아직은 많이 모르는 학생으로서 많은 꿈과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진로 보다는 하나의 타이틀인 CG를 한다는 것과 또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걸 지금 유감없이 하고 있음에 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후에도 제게 어떤 일이 주어진다면 분명한 하나... “최선을 다한다는 것“ 이것만은 저의 만년 목표입니다.
[씨지랜드 가족들에게]
제 작품을 봐주시고 또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한 마디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경려가 저에겐 너무나도 값진고 소중한 원동력과 힘이 되었습니다.
그림을 사랑하고 자기 일을 사랑하고 또 CG를 사랑하는 모든 씨지랜드 가족 분 들과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항상 열심히 하는 hukto의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씨지랜드가족 여러분 파이팅~! ^^

 

2D일러스트부문 1등상

---

윤명석 (neoyun)
작품명 : JaguarX-Type

1. 작품제작 동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기에는 자동차가 제일 낫고 쉬울 것 같아서 한번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어렵더군요..ㅡㅡ;;

2. 추구하는 스타일이나 제작과정과 팁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떻게 보면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사실적인 그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제작과정은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인 그레이디언트 툴과 블랜드, 메쉬툴만으로 그렸습니다. 특히 메쉬툴을 쓰면서 회화적인 느낌이 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3. 생각하시는 2D와 3D의 차이점과 장점, 사용가능하신 툴들과 각 툴의 장점은?
-2D로도 잘하면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겠지만 역시 역동적인 애니같은 것을 만들 수 없겠죠. 이것이 3D의 장점이 될 수도 있고요. 반면 2D는 회화적인 느낌을 만들 수 있고 왠지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용가능한 툴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페인터, 플래쉬, 3D MAX입니다. 포토샵은 배우기가 쉬운 반면 회화적인 느낌의 그림을 그리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고 페인터는 좀 배우기가 힘들더군요^^ 일러스트레이터는 투명하거나 금속성의 표현을 잘 표현해줘서 잘만 하면 3D같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게 좋습니다.

4. 추천서적,사이트나 영향을 받은 작가가 있다면?
-영향까지는 아니지만 Bert Monroy의 사실적인 일러스트를 좋아합니다.

5. 씨지랜드 가족에게 전하실 수상소감과 희망진출분야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작품에 많은 꽃을 주신 씨지랜드 가족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쪽으로 나가고 싶은데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금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