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Kapow Pictures와 BTG studios의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Ben Cowell과 Darren Price이 제작한 4분짜리 단편 CG애니메이션 [Show&Tell]의 예고편을 소개한다. [Show&Tell]은 4월 완성을 앞두고 있다.

[show & Tell]예고편 보기 (Quicktime,3.5MB)

[Show&Tell]은 'The Blue Day Book'과 'Dear Mum'을 쓴 베스트 셀러 작가 Bradley Trevor Greive의 동명 단편 소설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로 '얼'이라는 한 소년이 교실에서 자신의 쇼맨쉽을 보여주기 위해 가방 안의 갖가지 물건들을 꺼내 보이면서 그것들에 대해 발표를 하는 내용으로, 자신의 독특한 관찰력으로 인기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Bradley Trevor Greive씨의 원작[Show & Tell]

전체 13주의 스케쥴가지고 기획에 들어갔던 이 작품은 3D 스튜디오 맥스로 제작되었으며 [Show&Tell]웹사이트에는 Production Diary와 Tutorials 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제작과정과 팁 등이 공개되어 있다. 최종 완성된 작품은 각종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Darren Price는 호주 시드니에서 4년 동안 광고, TV시리즈와 게임 등의 분야에서 일을 해왔다. 그는 Ambience Entertainment, Brilliant Digital Entertainment 그리고 Kapow Pictures를 비롯한 여러 스튜디오들의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다. 그는 University of Canberra에서 디자인을 전공하여 일러스트레이터와 2D디자이너를 거쳐 현재는 3D애니메이터(3D 스튜디오 맥스와 마야 사용)로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공부를 위해 근무시간 이후 디즈니나 워너브라더스의 베테랑 애니메이터들로 부터 사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 그는 Richard Williams의 저서 'The Animators Survival Kit'를 읽고 3D애니메이션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2D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아티스트로서 수상까지 받은 경력이 있으며 그런 감각들을 살려 3D에서도 독특한 그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Darren Price와 함께 작품제작에 참여한 Ben Cowell 역시 3D애니메이션과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로서 3D 스튜디오 맥스와 소프트이미지 등을 사용하며,  역시 뛰어난 컨셉 아트 디자인 스킬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그는 BASIC, Pascal, C 그리고  약간의 C++등의 프로그램언어에 대한 지식까지 겸비하고있다. Darren Price는 영국의 Blacon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디자인을 전공하였으며, Bournemouth University 에서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에 관한 공부를 하였다. 졸업 이후 Mersey Business Magazine의 그래픽 디자이너, UEC Industries Ltd의 기술지원부를 거쳤다. 1998년에는 싱가폴의  Singapore Animation Fiesta의 프로그램 디렉터로서 근무하고Temasek Polytechnic Singapore에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강의를 했었다.

[Show & Tell]의 캐릭터들 중에서

[Show & Tell]의 배경 디자인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