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역사상 가장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

슈만과 브람스가 사랑한 뮤즈이자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랑을 그린 영화 <클라라>가 주인공 마르티나 게덱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수입: 오드(AUD) / 배급: ㈜영화사 진진)

클라라의 손끝을 따라 완성되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오랜 연습 끝에 클라라로 완벽 변신한 마르티나 게덱의 인터뷰 공개!

이번에 공개된 <클라라>의 특별 영상에는 영화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클라라의 피아노 연주씬이 삽입돼 눈길을 끈다. 뛰어난 음악가이자 사랑하는 남편인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A-minor Allegro affetuoso)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서 연주하는 클라라. 강렬하고 정열적이며 리드미컬한 짧은 서주로 시작하는 클라라의 연주는 목관의 부드럽고 낭만적인 선율로 거쳐 슈만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협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놀라운 연주 장면을 여주인공 마르티나 게덱이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는 것이다. 클라라는 실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슈만과 브람스 두 음악가의 곡을 가장 완벽하게 해석해낸 연주자로도 유명했기 때문에 클라라의 연기에 피아노 연주 장면은 필수 요소였다. 마르티나 게덱은 이를 위해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수개월 동안 피아노 교습을 받으며 클라라 역할을 준비했다고 한다. 정확한 타법을 구현하기 위해 느린 곡들을 정확하게 치는 연습을 많이 했다는 마르티나 게덱은 오랜 노력 끝에 클라라로 완벽하게 변신했고 감독과 스텝들은 그녀에게 감탄했다는 후문. 물론 실제 소리는 전문 연주자의 것으로 녹음되었지만 현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마르티나 게덱의 모습에선 프로 못지 않은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한다. 개봉을 앞두고 열린 여러 시사회에서도 클라라의 연주 장면에서 관객들이 숨을 죽인 채 그녀의 손끝만을 바라보는 모습이 목격됐을 정도이다.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곡들에 대한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영화 개봉과 함께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클라라의 곡들까지 낭만주의 음악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나 게덱의 멋진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클라라>는 클래식 역사상 가장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클라라 세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영화로 바로 내일 개봉한다!

INFORMATION :
제목 : 클라라(Geliebte Clara)
수입 : 오드(AUD)
배급 : (주)영화사 진진
감독 : 헬마 샌더스-브람스(Helma Sanders-Brahms)
주연 : 마르티나 게덱, 파스칼 그레고리, 말릭 지디
개봉 : 12월 16일 개봉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 104분
블로그 : blog.naver.com/clara_movie
트위터 : twitter.com/CLARA_themovie

STORY :
클래식 역사상 가장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슈만과 브람스가 사랑한 단 한 명의 뮤즈 클라라를 만난다!

낭만주의가 유행하던 19세기 독일,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는 아버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6년 간의 법적 공방을 거쳐 음악가 슈만과 결혼한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재능 있는 청년 브람스가 자신의 악보를 들고 슈만과 클라라를 찾아온다. 브람스의 천재성을 한눈에 알아본 슈만은 그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며 후계자로 키우려 한다. 그러나 브람스가 클라라를 사랑하게 되면서 이들의 관계는 혼란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