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자 수수와 함께하는 즐거운 젠더이야기

12월 한 달을 다양한 영상축제로 만들고 있는 파비2010 (주최:(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대표:김연호)에서 ‘10대 비디오 다이어리 워크숍’에 이은 또 하나의 문화 워크숍을 마련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비디오 다이어리’에 이어, 여성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내는 워크숍이라는 점에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강사와 수강생 모두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함께 큰 지도 위에 맵핑해보면서 개인의 역사를 객관화 시키는 작업으로 시작하는 이번 워크숍은 치유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여성 예술가들의 비디오 작업을 함께 보면서 그것을 예술작품으로 감상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예술가들이 살던 시공간으로 함께 떠나 그 사회 속에서 여성예술가들이 했던 ‘행동’을 상상해 보고, 그럼으로써 모든 여성 예술가들을 ‘문화행동가’로 자리매김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강사로 나선 문화기획자 수수는 이러한 워크숍을 통해, 각기 다른 환경이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 여성들의 ‘행동’에 서로 공감하고 용기를 얻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이러한 워크숍을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파비의 두 가지 워크숍은 이렇듯 여성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사회 안에 제대로 위치지어 주고, 여성들의 삶을 예술적 ‘문화적 행동’으로 자리매김해주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일시: 2010. 12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 10시

강사: 수수(여성주의 문화기획자)

장소: 미디어극장 아이공

신청방법: 신청서 이메일 발송후 계좌입금

edumanager@ig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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