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사례 성공작으로 꼽히는 CUBIX가 입체영화관을 통해 상영된다. 전국적인 입체영화 전용 소극장(좌석 100석 미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A&D Korea는 28일 분당의 입체영화 전용 소극장에서 CUBIX 시연회를 가졌다. 29일부터 입체영화관에서 상영되는 CUBIX는 여러 에피소드를 2~30분 길이로 압축한 영상으로 CUBIX 홍보영상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CUBIX를 입체영화로 미리 접하고 싶은 사람은 28일부터 분당에 위치한 A&D Korea 소극장에서 CUBIX를 만날 수 있다. 일반 극장과 달리 소극장 운영시간은 7시까지 이므로 극장 방문 전 A&D Korea측에 상영시간에 관한 문의를 할 필요가 있다.

A&D Korea측은 애니메이션을 포함하여 국내 개봉관들로부터 홀대를 받고 있는 작품들이 이러한 소극장을 통해 활로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A&D Korea가 목표하고 있는 연령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올해 안에 전국에 걸쳐 20개 이상의 소규모 극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CUBIX는 4월 셋째주부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제작사 CINEPIX는 현재 AUQA KIDS 제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