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캐릭터 축제의 장인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1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7월 16일 개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비즈니스 마켓이자 캐릭터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해외 106개사에서 120여명의 바이어와 총 270개 기업 및 기관의 941개 부스가 참가해 오는 20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특히 국내외 콘텐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막콘퍼런스'에서는 NBC 유니버셜의 레이 델라로사(Ray Delarosa) 국제라이선싱 담당 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의 성공사례로 본 글로벌 라이선싱 비즈니스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캐릭터 산업 전문가들의 글로벌 라이선싱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장에는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와 아이들, 초중고생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또한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이 개최돼 콘텐츠 분야에 구직을 원하는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