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landlogo First Page
고객센터   
gallery media job community contentsmall  
  dbrush Blizzardfest 2014
 
[업계소식/이슈]모바일과 소셜미디어, 한국 크리에이티브 업계 변화 이끌어   2014-11-25
어도비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중 81%가 모바일이 크리에이티브 작업 및 디자인 모습을 혁신시키고 있으며 대다수(88%)가 기술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경수기자 kafa@cgland.com
ⓒ 디지털브러시 & cgland.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어도비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중 81%가 모바일이 크리에이티브 작업 및 디자인 모습을 혁신시키고 있으며 대다수(88%)가 기술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어도비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조사’(Adobe APAC Creatives Pulse) 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뉴질랜드, 싱가포르, 중국, 인도의 5개 아태지역에서 국내 응답자 559명을 포함, 2,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웹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비디오 전문가 등 각 지역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신념과 도전, 포부를 파악하고자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대다수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역할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82%)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이러한 역할 전환을 주도하는 요인으로 ‘새로운 고객 접점 플랫폼의 등장’(42%)과 ‘(정보의 홍수 속) 효과적인 정보 전달에 대한 요구’(39%)을 꼽았다. 이는 각 29%, 27%인 아태지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한국이 다른 아태지역 국가에 비해 플랫폼의 다양성 그리고 그에 따른 정보 범람이 두드러짐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모바일, 소셜 미디어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기술의 변화가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국내 응답자의 81%가 ‘모바일이 크리에이티브 및 디자인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91%는 ‘업계 변화에 대응해 최신 흐름을 계속 유지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라고 우려했는데 이 수치는 아태지역 평균인 84%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응답자 중 87%는 ‘새로운 툴과 테크닉을 배워야 한다’고 응답했다.

먼저, 크리에이티브 작업 과정에서 모바일을 활용하는 이점에 대해 물었다. ‘끊임없이 영감을 기록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들이 45%로 가장 많았고, ‘크리에이티브 컨셉을 프레젠테이션’(42%), ‘청중과의 접점 확대’(36%)가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을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컨셉을 프레젠테이션’(42%)하거나 ‘협업’(20%)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아태지역 평균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향후 1년 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킬로 28%가 ‘앱 개발’을 꼽았다. 아태지역 전반적으로도 평균 34%가 앱 개발을 유망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의 영향력을 짐작케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3D 산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11%의 응답자가 ‘3D 모델링’을 전망 있는 스킬로 꼽았는데 이는 아태지역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것은 3D프린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정부 시책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여진다.

영감을 얻는 원천으로는 주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4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온라인 광고(33%), TV광고(33%), 비핸스(Behance)와 같은 온라인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33%) 등이 꼽혀, 점점 디지털의 역할과 영향력이 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폴 롭슨 어도비 아태지역 총괄은 “이번 조사는 크리에이티브 과정에서 모바일 중요성이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에 대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모바일의 대두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에 걸쳐 콘텐츠를 생산해야 할 수 많은 기회와 도전을 가져온다. 우리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기존 데스크톱 워크플로와 통합될 수 있다면 크리에이티브 과정에서 하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소셜 미디어가 이제 영감의 원천이 되거나 중요한 성공 지표로서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그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실제, 어떠한 수상 경력보다 또한 소셜 세계에서의 성공은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는 점을 볼 때, 업계가 큰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아태지역과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 간에 주요한 차이를 볼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금전적 보상에 대한 태도였다.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중 79%가 업무의 성공 기준으로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Business Impact)’를 꼽았으며 소셜 미디어에서의 피드백(54%)이 그 뒤를 이었다.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수치는 아태지역 평균(72%) 보다 다소 높다. 이에 반해, ‘개인의 재정적 성공’이라는 응답은 19%로, 중국(66%)을 비롯한 다른 아태지역 국가 평균인 45%의 절반에도 못 미쳐 큰 대조를 보였다.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들 역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국내 응답자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욕구’(63%)와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것을 보는 것’(49%), ‘나의 업무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는 것’(41%) 등을 주요 동기 부여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금전적 보상’을 주요 동기 부여라고 응답한 이들은 아태지역의 40%에 훨씬 못 미치는 29%로 나타났다.

한편, 사업의 효과를 상당히 중요시하고 있음에도 응답자 중 43%만이 분석과 측정 지표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다고 답했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인 72%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콘텐츠에 대한 데이터 분석에 뒤처져 있음을 엿 볼 수 있다.


 
스튜디오 연결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