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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아티스트 Andree Wallin   2014-05-08
오랜만에 Andree Wallin과 다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재능이 넘치는 스웨덴 아티스트는 지난 몇 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탐 크루즈가 출연한 신작 영화 Oblivion에서 그가 했던 작업과 크라우드 펀딩이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기회를 제공하는지
씨지랜드기자 cgland@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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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Andree Wallin과 다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재능이 넘치는 스웨덴 아티스트는 지난 몇 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탐 크루즈가 출연한 신작 영화 Oblivion에서 그가 했던 작업과 크라우드 펀딩이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자신의 그림에 맞추어 거대한 세트가 지어지는 것을 본다는 건
잘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지만,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안녕하세요 Andree, 이런 말 하는 것이 믿을 수 없지만 2DAritst에서 처음 인터뷰를 한 지가 벌써 4년이 지났어요, 시간 참 빠르죠? 어떻게 지내셨나요? 지난 번에 만났을 때는 영국에서 일을 하다가 가끔 스톡홀름으로 가서 3D 공부를 하신다고 했는데, 아직 영국에 계신가요?
맞아요 정말 쏜살같네요! 인터뷰 한 게 지난주 같은데! 전 지금 스웨덴에 돌아와 있습니다. 2009년에 프리랜서로 일을 시작하려고 영국을 떠나서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많은 프로젝트를 했지만 가장 큰 것은 Oblivion입니다. 09년도에 그래픽 노블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탐 크루즈가 출연하는 영화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극장에서는 2013년 4월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지난 주에 관련된 일을 마무리 했는데, 정말 엄청난 여정이었습니다.

 

우와, 정말 엄청난 프로젝트에 참여하셨군요! 어떤 일을 맡게 되셨나요? 작업한 것을 대형 화면에서 보신 적이 있나요?
정말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 처음 참여하게 된 날부터 수 많은 컨셉 페인팅을 했고, 주로 월드 자체를 디자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프리비즈 그림이나 포스터 디자인도 다수 작업을 했습니다. 아직 다듬어진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러프 컷을 조금 본 적이 있고, 올해 초에 루이지애나에 있는 프리프로덕션 세트도 가보았습니다. 자신의 그림에 맞추어 거대한 세트가 지어지는 것을 본다는 건 잘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지만,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Vanquish Interactive에 대해서 다 말해주세요! 인터랙티브한 코믹북 아이디어와 그래픽 노블이란 것이 제 마음을 엄청 자극합니다.
음, Vanquish Interactive는 “제” 회사는 아닙니다. 말하자면, 저는 공동 창업자인 셈입니다. 즉, 소팅/컨설턴트 아트 디렉터의 프로듀서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Jay Douglas가 제게 와서 초기 단계의 Telikos Protocol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여주었고, 저는 이 사람들을 도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호가 발간되었는데, 멋진 그림과 싸이파이 스토리를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012년 여름부터 Kickstarter에서 프로젝트 펀딩을 알아보셨죠? 어떻게 되어 가시나요? 그리고 이런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즘 부상하는 트렌드인 것 같은데, 저희도 Kickstater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구요.
아 진짜요? 그런 프로젝트가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잘 되셨기를 바라요! 개인적으로 Kickstarter 프로젝트에 완전히 몸담은 적은 없었지만, 소문을 내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이라도 참여하게 된 Kickstarter 프로젝트는 잘 되라고 열심히 도왔습니다. Kickstarter는 아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한 셈이니까요. 후원자들이 투자한 것에 대해 받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크라우드 펀딩은 계속 지속 될 것이라 봅니다.

 

“후원자들이 받을 것이 있다는 것” 이게 재미있는 점이네요. 표면적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부정적인 측면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후원자들이 돈을 먼저 내야 한다는 점에서 그 프로젝트에 어느 정도의 신뢰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른 어떤 Kickstarter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나요? 혼자서 해보고 진행해보고 싶다는 프로젝트는 없었나요? “The Art of Andree Wallin” 라던가, 지금 생각한 것이지만요…
음, 가장 큰 것은 웨이스트랜드2이고, 거의 3백만 달러를 모금했죠. 홍보용/컨셉용 이미지를 많이 만들면서 상당히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혼자서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뭔가 만들고 있는 것은 있지만, 아마도 저 혼자 돈을 댈 수 있을 거 같아요. 지금은 많이 드릴 말씀이 없지만, 분명히 아주 멋진 결과가 나올 겁니다!

 

요요즘에 작업하신 것들이 정말 엄청나시던데요. Wall Art Rockers에 있는 친구가 당신의 작품들을 보내줘서 본 적이 있어요. 지금 새 사무실에 걸어두려고 다 준비해둔 상태입니다. 막 인테리어 작업이 끝난 상황이거든요! 작업하는 방식에 대해 해주실 말씀이 있나요? 항상 당신의 컨셉 아트를 보면 무언가 지침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개인적인 해석을 할 만한 여지가 얼마나 있나요?
제 그림이 벽에 걸린다니 영광이네요!

 

“…일반적으로 저만의 터치를 할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자유도를 얻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주 떨리는 일이죠!”

 

언제나 그렇지만, 어떤 작업을 하는지 무엇을 위한 작업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저만의 터치를 할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자유도를 얻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주 으쓱해지는 일이죠! 저는 제 작업에 영혼을 담으려고 하고 사람들은 그렇게 할 때 이것을 알아준다고 생각합니다. 프리프로덕션은 제가 프로젝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계입니다. 창의적인 것이 허용되고 많은 아이디어들을 시도해 볼 수 있으니까요. 디자인과 외관이 정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제한적으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주로 키프레임, 프리비스, 인바이로먼트 작업을 하고, 부드럽고 분위기 있는 라이팅이나 단순한 구도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라이팅은 핵심적인 요소이며 어떤 종류의 배경 페인팅이라도 분위기를 살릴 수 있고 혹은 죽일 수 있습니다. 보통 썸네일이나 스케치 작업으로 시작해서 전체적인 톤을 맞추고 디테일을 잡게 됩니다. 브러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Oblivion 작업을 마치셨는데, 다음 작업은 어떻게 되시죠? 여러 가지 프리랜서 일을 다시 하시게 되나요?
지금은 잠시 개인 작업을 위해 쉬고 있는 중이고, 여유를 조금 즐기고 있는 편입니다. 몇 년 동안 개인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어 죽을 지경이어서, 잠깐 동안은 스스로를 위해 일하기를 기대합니다. 실제 의뢰 받는 작업을 말하자면, 네 맞아요 프리랜서 일을 계속 하게 될 겁니다.

 

지난 번에 이상적인 프로젝트에 대해 질문을 했을 때 곧 나올 Halo 영화의 컨셉 작업을 하시고 싶다고 했어요. 그런데 영화가 아직 개발 단계에서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꿈을 이루지 못하신 것 같은데, Andree씨의 웹사이트를 봤더니 Halo4의 트레일러 작업을 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여기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아 맞아요, 헤일로 영화. 아주 오래 전 일이었죠! 네, 초기 트레일러 중 하나를 Digital Domain 사의 의뢰로 컨셉 작업을 했고, 최근에는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의 매트 페인팅을 작업했습니다. 첫 번째 것은 Oblivion 감독이자 Halo의 데뷰 트레일러를 감독한 Joseph Konsinski의 도움으로 키프레임 컨셉 작업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 영화 작업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헤일로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니 아주 즐거웠습니다!

  

Halo 영화가 완성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몇 년간 엄청난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 되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이루어 진 것이 없거든요… 물론, 과거에 할리우드가 비디오 게임을 가지고 찍어낸 영화들은 꽤나 끔찍했었지만, 혹시 Halo라면 다를지도 몰라요!
좋은 질문입니다. 스튜디오 관점에서 보자면 비디오 게임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은 그다지 돈벌이가 되지 않습니다. 할리우드가 존 카터의 실패를 되풀이 하고 싶어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이 정도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지 모릅니다. 반면 어새신 크리드나 스프린터 셀 같은 작품이 성공한다면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일이 엄청난 비용이 소모된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세트 피스, 대량의 복장과 큰 수트, CGI 작업량으로 인해 예산만 따졌을 때 아바타급을 예상해야 할겁니다. 하지만 또 모르죠. 언제나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겠습니다.

 

마무리로 마지막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저처럼 만약 미술에 대한 재능이 하나도 없었다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여전히 게임/영화/만화 업계에서 일하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는 못 있겠죠. 그건 확실합니다. 다른 재능이나 열정은 없다고 봐야 하거든요. 지난 2007년처럼 창고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괴로워하며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드럼을 연주하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요. 말할 필요 없이 저는 제가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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