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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랜서 컨셉아티스트/일러스트레이터 Markus Lovadina   2014-06-12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프리랜서 컨셉아티스트/일러스트레이터인 Markus Lovadina가 그의 성장기와 지금까지의 프로젝트 및 그가 영향 받은 것들에 대해 즐거운 이야기를 이달의 인터뷰 코너에서 펼칩니다!
씨지랜드기자 cgland@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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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프리랜서 컨셉아티스트/일러스트레이터인 Markus Lovadina가 그의 성장기와 지금까지의 프로젝트 및 그가 영향 받은 것들에 대해 즐거운 이야기를 이달의 인터뷰 코너에서 펼칩니다!

 

“스스로 발전하기 위한 모든 것은 저 밖에 있습니다.
산책을 한 번 나가보기만 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Markus, 2DArtist에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있는 당신의 작품으로 아주 친숙한 면이 많은데, 혹시라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기 소개와 무슨 일을 하시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치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우선 “감사합니다” 부터 말씀 드립니다! 저로서도 아주 영광입니다. 제 이름은 Markus이고 malo라고도 알고 계십니다. 지금 저는 광고업계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함께 프리랜서 컨셉아티스트/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저는 저희 스튜디오가 만들어내는 모든 “창의적인” 결과물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이 전형적인 그래픽 디자인이거나 편집 디자인이거나 3D 작업 또는 비디오 영상이라고 해도요.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디어를 짜내고 각 프로젝트의 퀄리티를 확인하는 데 씁니다.
컨셉 아티스트/일러스트레이터로서 저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책 표지, 게임 아트, 영화 프로젝트, 수 많은 인디 프로젝트들을 포함해서죠. 나중에는 그림에만 집중하게 될 날도 올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됐는가는 좋은 질문이시네요. 저는 이제 이 업계에서 17년 정도를 일했는데 그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제가 겪은 모든 경험들이 제 실력을 키워줬습니다. 저는 가장 비중이 크고 중요한 것이 자신의 스킬을 다듬고 사물에 대한 이해를 키워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하셨을 때, 과정을 배우고 경험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무엇이 가장 도움이 되셨는지요?
저는 2011년 여름에 디지털 페인팅을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디지털 툴은 손을 놓고 있었죠. 전 대부분 펜과 종이, 유화, 아크릴 물감 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페인팅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고 디자이너라는 직업 때문에 포토샵과도 친근했었죠.
처음 시작에는 가능한 많은 튜토리얼을 봤습니다. 대부분 3DTotal의 전자책이나 Gnomon의 DVD였습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테크닉을 보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또 이런 테크닉이 펼쳐지는 방식은 페인팅 과정에 대한 엄청난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분석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테크닉, 컬러, 브러시가 사용되었는지 등을 살펴 보는 것 말이죠. 분석은 더 나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핵심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

 

일반적인 작업 과정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어떤 툴을 써서 아이디어를 직업적인 결과물로 완성해 내시나요?
물론입니다. 그런데 저는 딱히 일반적인 과정이랄 것은 없어요. 과정은 항상 어떤 이미지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대부분 대략적인 형태를 채우거나 아주 흐트러진 라인들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무언가”를 보려고 노력하고, 그 “무언가”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 후에 디테일을 추가한다거나 컬러를 입혀보는 일을 합니다.
제가 가장 먼저 정하고 싶은 것은 구도와 분위기입니다. 나머지는 순수한 페인팅의 재미겠죠. 때로는 참고 자료를 가지고 작업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나 예산이 빠듯할 때는요. 그렇지만 아이디어나 컨셉을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주기에는 제격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프로젝트는 무엇이고, 지금 일하는 것 중에 신나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제게 즐거웠던 프로젝트는 너무도 많습니다. 하나만 고르라면 Stone Rage로 하고 싶네요. 이 프로젝트는 제가 처음으로 제가 편한 영역(배경)을 벗어나 캐릭터와 크리처를 그려야 했던 일이었습니다. 게임 전체가 선사시대이고 이 시대에 맞는 캐릭터나 동물을 그려야 했습니다. 정말 배울 것도 많았고 즐거웠어요. 지금의 프로젝트 중에서는, 제가 얼마 전에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The Third Appearance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전체가 캐릭터 디자인 연습에서 출발했습니다. 제가 페인팅을 하는 도중에 작은 스토리 하나가 생각났고 그것을 지금까지 키워오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지금”에 맞춰져 있고 바이러스가 수 많은 시민들을 감염시킨 내용입니다. 감염된 시민들은 변이 과정을 겪고 괴물 같은 것으로 변해 촉수가 달리고 검은 눈을 가지게 됩니다.

스토리 안에는 두 진영이 있는데, 한 쪽은 선한(감염되지 않은) 그리고 또 한쪽은 악한(감염된) 진영입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시겠죠? 솔직히 저는 아직도 이야기 전체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단점은 제가 글보다는 이미지를 더 많이 쓴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마지막에는 아트북이나 그래픽 노블 같은 것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뭐 지켜봐야죠!

 

디지털 아트 업계에서 경력을 쌓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일반적인 조언을 해드리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항상 어떤 장르의 일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신이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의 스타일에 맞추라는 것입니다. 그런 특정 스타일에 맞는 컨셉/일러스트레이션을 잔뜩 그려보고, 그리고 지원을 하세요.
그리고 항상 눈을 열어 두십시오. 스스로 발전하기 위한 모든 것은 저 밖에 있습니다. 산책을 한 번 나가보기만 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빛이 어떤 소재에서 어떻게 반사되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봐야 합니다. 일상 생활은 많은 영감을 줄 수 있고 여기서 큰 배움을 얻게 됩니다. 다음으로 이런 정보들을 캔버스로 옮겨 보세요. 당연히 해부 구조, 라이트, 쉐도우, 색상 이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오로지 연습, 연습, 연습뿐입니다.

 

아티스트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은 부분이 있다면요? 특정 아티스트나 음악, 영화 중에 그런 것들 것 있나요?
아주 많죠! 몇 가지만 들자면, 일상 생활, 자연, 그리고 Sparth, Ian McQue, John Park, Brad Wright, Baronteri 같은 재능이 넘치는 분들이 바로 그랬습니다. 음악도 페인팅 과정에 큰 역할을 합니다. 제가 만들고자 하는 분위기에 따라 음악도 달라지겠죠. 아티스트들에게서는 많은 테크닉을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이 브러시를 어떻게 쓰는지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저는 영화도 많이 봅니다. 때로 두 세 번씩 볼 때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영화 그 자체를 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효과나 카메라 워크를 봅니다. 제 생각이지만 영화를 보고 분석하기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금까지 가장 좋아한 그림이 무엇인지요? 그리고 왜 좋아하는지도 말해주세요. 어떤 그림이 그리기 까다롭겠다고 느꼈나요?
제가 항상 좋아하는 그림은 Chase입니다. 그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저에게는 엄청난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엄청난 분위기와 색채도 있죠. 게다가 사람들은 이 그림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읽어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 T3A 시리즈에서 차량이나 무기 같은 것을 “테크니컬 디자인”으로 그린적이 있습니다. 이런 테크니컬한 것이 저에게는 무척 힘든데, 유용성이나 사실성을 생각해야 하고 또 마지막에는 멋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경을 그리거나 좀 더 유기적인 형태가 적어도 저한테는 딱딱한 테크니컬 구조보다 더 쉽습니다. 솔직히 우주선 같은 것은 진짜 못 그리겠어요!

 

다양한 영역에서 일을 하셨는데, 언제가 가장 즐거우셨어요? 이유는요?
제가 창의적으로 일할 수만 있다면 모두 즐거웠습니다. 아티스트에게 가장 좋은 일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도전이 주어질 때입니다. 그래요, 우리가 바퀴를 발명할 수는 없더라도 그것을 더 재미나고 돋보이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저의 일과와 그림을 아주 독특한 것으로 합치는 것입니다. 저는 책을 정말 좋아해서 집에도 엄청나게 쌓여있는데, 새 책을 살 때마다 곤란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책 관련 프로젝트를 하면, 그것이 커버만이든 전체 책에 대한 것이든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됩니다.

 

쉴 때는 어떤 것을 하고 싶으세요?
“일 모드” 버튼을 끄기가 쉽지 않은 것이, 항상 시각적인 영향권에 둘러 쌓여 있고 이런 것을 보고 나면 또 좋은 생각이 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제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는 때가 온다면, 제 부인과 또 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냥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내면서요.

 

아트 커뮤니티에서는 앞으로 어떤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까요?
아주 많길 바랍니다! 지금은 T3A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고, 이것이 아트북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아직 이 시리즈에는 할 것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저의 캐릭터/크리처를 만들고 테크니컬 스킬을 닦고 싶습니다. 그러니 스케치, 크리처, 차량 같은 것들이 잔뜩 나오겠죠. 그리고 배경 장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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