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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언어슬리 챌린지 2013’ 대상작 제작기 ‘The Krypolis’ 지하에 있는 드워프의 유령도시가 컨셉인_[3]   2014-10-17
지난해 전 세계 비주얼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게임배경 제작 경연대회인 ‘언어슬리 챌린지 2013(UnEarthly Challenge 2013)’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익스트림 배경’을 주제로 열린 지난 대회에서는 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된 아티스트들이 주어진 시간 동안 3D 배
씨지랜드기자 cgland@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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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이규영, 김경채 CG 아티스트

정리 _ 박경수 기자 twinkaka@naver.com


작품 테마는 ‘얼어붙은 도시’로
무엇보다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완성된 후의 구도를 위주로 작업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메인 종유석은 2D 컨셉과 동일하게 만들었지만 너무 형태가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깨닫고 실제 사진을 참조해서 다시 종유석을 제작했다.
‘상-중-하’ 크게 세 개의 종유석 부분을 만들었고, 그것으로 화면에 있는 모든 종유석을 표현했다. 360도에서 봤을 때 실루엣이 바뀌는 형태였기 때문에 카메라를 바라보는 각도를 바꾼다거나 ‘상-중-중-하’, 혹은 ‘중-하’로만 구성해서 보는 사람이 같은 종유석 모델링이 아니라고 생각하도록 조금씩 다르게 제작했다.


▲ 이규영 작가의 광산차량, 기둥 모델링


이렇게 건물은 어느 정도 완성됐지만 ‘어떤 극한 환경을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는 두 작가가 많은 논의를 했다. 하나하나 3D로 만들어보고 결정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3D 장면에서 스크린 샷을 찍고 그 위에 덧그리는 방식으로 예상도를 그리기로 결정했다. ‘용암을 사용하는 광산도시’란 컨셉은 재밌는 아이디어임에는 틀림없었다. 하지만 시선이 너무 많이 분산되는 문제가 있어서 이 작품의 최종 테마는 ‘얼어붙은 도시’로 결정했다.

 

▲ 김경채 작가의 등불 지브러시(Zbrush) 모델링


스크린샷 위에 덧그려서 예상도를 그려보는 작업 방식은 시간을 절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볼륨 라이트를 넣고, 어느 곳에 광원을 넣어 줄 것인지, 물건을 어떻게 배치할 지에 대한 결정도 할 수 있었다. 지브러시에서 타일링 텍스처 제작과 UDK(Unreal Engine)의 버텍스 페인팅(Vertex Painting) 기능은 화면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 ‘얼어붙은 도시’라는 테마로 결정된 ‘The Krypolis’의 지하에 있는 드워프의 유령도시 모습


스토리라인 설정과 작품 완성
도시의 이름은 물론 서체 또한 하나의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해 신중하게 결정했다. ‘크리폴리스(The Krypolis)’는 고대 드워프들로부터 시작됐다. 땅을 잘 이해하는 광산 드워프는 빙하기를 피해 지하 깊숙한 곳에 도시를 세웠다. 지열 속에서 추위를 피해 몇 백 년 동안 문명을 꽃피우며 살았지만 결국 동굴의 틈을 파고든 빙하기를 영원히 피할 수는 없었다. 식수였던 호수는 이미 몇 백 년 전에 얼어버렸고, 그들의 광산 레일도 오래 전에 그 기능을 상실했다. 낮이고 밤이고 환했던 그들의 화려했던 광산도시는 조금씩 유령도시로 변해갔다.

추위를 못 이겨 얼어 죽은 동포를 묻으며 그들은 간절히 기도했다. “나 혼자 남겨지지 않기를...”

▲ 기존에 그려진 그림에 덧그리기 방식으로 이미지 수정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갔다.


▲ ‘The Krypolis’의 최종 완성된 이미지


이규영 아티스트 홈페이지 http://www.foredea.com/

김경채 아티스트 홈페이지 http://entheosche.blog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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